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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년 만의 컴백"…CIX, 몰라보게 성숙해진 비주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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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데뷔 3주년을 맞은 CIX가 성숙해진 비주얼로 1년 만에 컴백했다. 이번 앨범의 비주얼 콘셉트는 '레이싱'이다.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오케이 에피소드 1 : 오케이 낫('OK' Episode 1 : OK N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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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는 "컴백 준비하는데 힘을 많이 쏟았다. 1년 만의 컴백이다 보니 타이틀곡 정할 때부터 안무 나오고 수정하는 데까지 멤버들이 굉장히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용희는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기분 좋은 떨림"이라며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팬분들도 이번 앨범 많이 기대해 주고 계실 텐데 이번 앨범도 행복하게 멋진 모습으로 잘 해나갈 테니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석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컴백날이 오길 정말 기다렸다. 데뷔 초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 각자, 전체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이번 컴백 준비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라고 강조했다.

승훈은 "이번에 준비한 콘셉트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CIX와 가장 잘 맞지 않나 싶다. 성숙한 앨범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배진영은 "드디어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그동안 공연장에서 계속 팬분들을 직접 만나고 싶었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올해 처음 팬분들과 콘서트를 해보고 해외에 계신 팬분들을 만나러 가는 경험을 많이 해서 좋은 시간을 많이 가졌다"라고 전했다.

BX는 "미주 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런던, 일본에 다녀왔다. 앨범 준비와 같이 병행하다 보니 굉장히 바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지치지가 않더라. 팬분들을 직접 앞에서 보니 정말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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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Episode 1 : OK Not'은 사랑의 본질을 찾기 위한 고민을 담은 앨범으로, 마음을 얻기 위해 간절한 노력을 기울이고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를 마주하기도 하며 때로는 정해진 규칙을 어기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결국 관계의 끝에서 갈등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이번 앨범은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파생되는 고통, 염원, 인내, 공허함 등의 감정들을 통해 성숙한 자아를 표현한다. 

앨범에 대해 BX는 "크게 사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앨범의 수록곡들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찾기 위한 다양한 고민을 표현해 봤다.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파생되는 고통, 공허한 느낌, 여러 새로운 감정을 통해 성숙한 자아를 녹였다"라고 설명했다.

BX는 사랑의 본질에 대해 "사랑의 본질을 생각해 봤을 때 종류가 여러 가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면 떠오르는 게 팬분들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458'은 감성적인 피아노 라인과 거친 베이스 사운드, 바운스 드럼이 돋보이는 일렉트로 힙합곡으로, 곡이 진행될수록 폭발하는 에너제틱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사랑의 본질을 찾기 위해 빠르게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너에게 닿고 싶다는 본능과 섣부른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 이성 사이의 고통스러운 갈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안무에 대해 배진영은 "이번에도 아무래도 욕심이 나다 보니까 팬분들이 바라던 캐스퍼 안무가님과 같이 안무를 만들어서 좋은 기회로 같이 협업하게 됐다"라며 "레이싱 준비 동작에 기반한 춤이 이번 곡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사랑을 찾기 위해서 나아가고 싶다는 강렬한 의지를 퍼포먼스를 통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BX는 "사실 어려웠다기 보다 멤버들이 레이싱 콘셉트라는 걸 회사와 상의해서 정했을 때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팬분들께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콘셉트이기도 하고 우리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콘셉트를 정했을 때 설레고 춤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승훈은 무대의상에 대해 "'458' 의상을 상의할 때 이야기가 나왔다. 레이싱복이 주는 스피디하고 섹시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이런 의상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짧은 빨간 머리에 도전했다. 아직 소화 중이다"라고 말했다.

용희는 "진영이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에는 장발이었는데 댄디하고 영한 느낌의 짧은 머리를 했다. 카리스마가 더 생긴 것 같아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자신의 머리에 대해서는 "사실 앨범 재킷 사진을 찍기 전까지 흑발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멤버들과 여러 사진들을 보다 보니 '핑크색이 잘 어울리겠다'라는 생각 들어서 이번에 파격적으로 핑크색 염색을 해봤다"라고 설명했다.

CIX는 타이틀곡 '458'로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챌린지를 함께 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현석은 " 같이 하고 싶다고 정하고 들어가기보다는 음악방송을 하면서 많은 아티스트 분들을 지나쳐가니까 정중하게 '챌린지 한번 찍어주실 수 있냐'라고 물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승훈은 "우리와 활동 시기가 겹치는 루시"라고 답한 뒤 "제가 정말 힘들 때마다 밴드 노래를 듣고 힘을 많이 얻는데 이번에 챌린지를 같이 해서 좋은 영상을 남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루시는 지난 17일 첫 번째 정규앨범 'Childhood'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수록곡으로는 사랑을 얻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죄를 씻겠다는 의지가 담긴 '위드아웃 유(Without You)', 본능적인 사랑 때문에 규칙을 어긴 나의 희망 없는 현재에 대한 내용을 그린 '벤드 더 룰스(Bend the Rules)', 사랑의 끝을 마주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여름바다(Drown in Luv)'까지 총 4곡이 담겼다.
 
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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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진영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한 번 출연 경험이 있던 '아는 형님'에 나가고 싶다"라며 "'런닝맨'도 즐겨봐서 나가서 우리가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승훈은 "다섯 명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 같이 '뭉쳐야 찬다'에 나가고 싶다. 축구 프로그램에 나가서 돈독한 우정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다섯 명이 축구에 관심이 많고 실력도 선수급으로 잘하기 때문에 좋아한다"라고 자신했다.

지난 2019년 7월 데뷔한 CIX는 최근 데뷔 3주년을 맞았다. 용희는 성장한 점으로 "해외 투어, 콘서트 등 여러 가지 경험이 굉장히 많았다. 순간순간이 다 경험이 되고 좋은 양분이 된다"라고 말했고, BX는 "무대를 하나하나 준비할 때마다 갈수록 사소한 거까지 신경을 많이 쓴다.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오랜만에 뵙는 만큼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사소한 거 하나까지 수정해가면서 완벽한 모습을 가져가려고 노력한다"라고 얘기했다.

CIX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1집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OK Prologue : Be OK)'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바 있다. 현석은 "저번 앨범은 우리의 노력과 회사, 팬분들이 함께 일궈낸 굉장히 대단한 노력이었다"라며 "이번 컴백을 통해 이루고 싶은 건 음반, 음원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1년 만에 돌아왔다', '이만큼 성장하고 발전하고 더 멋있어져서 왔다'라는 모습을 많은 대중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승훈은 "1년이라는 공백기 동안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활동 때 팬분들과 자주 마주치면서 소통하고 싶은 게 목표"라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CIX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OK' Episode 1 : OK Not'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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