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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조치 검토” 리그 오브 레전드(롤) e스포츠팀 kt 롤스터, 선수단 권리 침해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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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e스포츠팀 kt 롤스터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8일 kt 롤스터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상 저희 kt Rolster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kt 롤스터 측은 “최근 kt Rolster 소속 선수 및 코칭 스태프의 권익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던 중, e스포츠 팬으로서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수준의 권리 침해 사실을 다수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kt 롤스터 공식 인스타그램
kt 롤스터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선수단을 향한 심각한 수준의 욕설과 비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의 유포, 선수, 감독, 프런트에게 흉기 사진을 전송하는 행위, 흉기가 담긴 상자를 연습실로 전달하는 행위 등은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모욕(형법 제311조), 특수협박(형법 제284조)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kt 롤스터는 “일부 팬들의 해당 행위들로 인해 kt Rolster의 구성원들이 고통과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kt Rolster와 e스포츠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추후로도 선수단에 대한 권리 침해가 지속될 경우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할 계획임을 안내드린다”고 법적 대응을 언급했다.

또 kt 롤스터 측은 “kt Rolster를 향한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kt Rolster는 선수단의 권익 보호와 e스포츠 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창단된 kt 롤스터는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 프로게임단이다. 라스칼(김광희), 기드온(김민성), 아리아(이가을), 에이밍(김하람), 커즈(문우찬), 빅라(이대광), 라이프(김정민) 선수가 소속돼 있다.

kt 롤스터는 21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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