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이천수, 아내 심하은과 최악의 가족 캠핑…딸 주은 1등 반려견 키우기 약속 ‘강아지 공포증’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살림남2’에서 이천수가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로 캠핑을 떠나게 됐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준형, 김지혜 진행으로 이천수 가족이 바닷가로 가족 캠핑을 떠난 모습이 나왔다. 

 
이천수는 퇴근을 하고 가족과 함께 있는 강아지를 보게 됐고 이를 보자 질겁을 했다. 이천수는 “강아지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무서워한다. 다리 쪽으로 와서 피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라고 하며 ‘강아지 공포증’을 밝혔다.

주은은 아빠 이천수에게 “강아지를 키우자”고 했고 이천수는 “주은이가 1등을 하면 강아지 키우기를 생각해 본다고 했지?”라고 했다. 그러자 주은은 “잠깐 있어봐”라고 하며 방으로 들어가서 시험지를 가지고 나왔고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하자 기쁜 표정보다는 오히려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천수는 1등 기념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대신 가족 캠핑을 제안하고 바닷가 캠핑장 예약까지 하며 “아빠만 따라와”를 외치게 됐다. 하지만 아내 심하은은 이천수의 캠핑계획을 걱정했고 "캬라반있고 이런거 좋아하는데"라고 하며 캠핑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캠핑장을 예약했다고 생각했는데 결제를 하지 않아서 취소가 된 상황으로 해변에 도착한 이천수 가족은 텐트를 쳤지만 경고를 받게 되고 텐트도 없이 쨍쨍 내리쬐는 햇볕 아래에서 힘겨워했고 몰려든 갈매기 떼를 쫓아내기 시작했다.

또 이천수는 가족들의 불만에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만이 알고 있는 숨은 캠핑 명소를 찾아가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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