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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작품”…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논란? 김소현 인터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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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10주년 캐스팅으로 논란인 가운데 배우 김소현의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EMK뮤지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므찌다 울 왕비님! 러블리 쏘마리가 답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봐’라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김소현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소현은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기하며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소현은 번외로 “딱 한 작품만 선택할 수 있다면?”이라며 ‘마리 앙투아네트’, ‘엘리자벳’, ‘명성황후’ 중 한 작품을 선택하라는 질문을 받았다.
 
EMK뮤지컬 공식 유튜브
 
질문을 받은 김소현은 “진짜 너무 어렵다”며 고민했고 “저는 ‘엘리자벳’. 제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다시 복귀했던 작품이 ‘엘리자벳’”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때 제 미래가 너무 불투명하다 생각했고 누구의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고, 며느리가 되고 저한테 주어진 이름이 늘어나고 나서는 온전히 100이라는 시간이 다 저한테 주어지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소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게 소중해지고 그러다보니 다시 복귀하고 ‘엘리자벳’을 했을 때 너무 다른 느낌이었다. 그 전과는”이라며 “저한테 되게 소중한 작품이고 10주년이 곧 다가오기 때문에”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소현은 지난 2013년 ‘엘리자벳’ 재연에 배우 옥주현과 함께 주인공 엘리자벳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시 ‘쏘엘리’로 불리며 관객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재연에 이어 지난 2018년 사연에도 옥주현, 신영숙과 함께 엘리자벳을 연기했다.

하지만 이번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에 옥주현과 이지혜가 캐스팅되며 김소현은 작품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엘리자벳’ 캐스팅이 공개된 후 김소현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며 ‘엘리자벳’ 공연 당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엘리자벳’은 10주년 캐스팅이 공개된 후 캐스팅 공개 사진에 쓰인 사진이 김소현의 ‘엘리자벳’ 공연 당시 사진을 사용했다는 점과 죽음, 루케니, 루돌프 등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10주년 임에도 엘리자벳 역은 옥주현과 이지혜만 더블 캐스팅된 점 등이 언급되며 뮤지컬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8월 25일부터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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