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이규혁, 장시호-최순실 연관성에 "보기 불편하다" 시청자 반발 ing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손담비와 결혼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혁에 대한 반응이 여전히 싸늘하다. 

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 5월 웨딩 마치를 울린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이날 신부 손담비는 신부 대기실을 찾아온 어머니를 보고 눈물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사람은 9년 전 사망한 손담비 아버지의 추모공원을 찾았다. 손담비는 아빠에게 이규혁을 처음으로 소개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를 모신 나무에 청첩장을 손수 열어 전달한 손담비는 이내 "청첩장에 아빠 이름이 없다"며 눈물을 보인다. 이에 이규혁은 돌아가신 장인어른을 위해 준비한 비장의 선물을 준비해 손담비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러나 이들의 행복한 모습에도 일부 시청자들의 불편한 시선은 계속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대단한 멘탈의 소유자들이다" "환상의 커플이다" "최순실 게이트에 이름 몇번이나 거론된 사람이 이제 당당하게 티비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규혁은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를 맡았던 이규혁은 장시호와 최순실 사이 중계·검토자 역할을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스포츠토토 빙상단 총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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