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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세상에 알린 '비둘기 작전'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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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던 일명 '비둘기 작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서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실이 공개됐다.

박종철을 죽인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재야운동가 이부영 씨는 이 소식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비둘기 작전'을 시행했다. 

당시 비둘기였던 한재동 씨는 "71년 4월에 교도관으로 첫 발령을 받았다. 첫째로 먹고살기 위해 들어와서 일은 하지만 정권의 시녀가 아닌 국민을 위한 공무원이 되자(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캡처
이어 그는 "쪽지를 교도소 은어로 그냥 '비둘기'라고 한다. 좋은 소식이 나가고 들어온다 해서 비둘기다"라고 설명했다. 

목숨을 걸고 전달했던 비둘기는 무엇일까. 그 안에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조작됐고 진범이 따로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비둘기를 전달받은 한재동 씨는 전병용 교도관을 통해 여덟 번째 주자 우촌에게 무사히 비둘기를 전달했다고. 

이후 5월 18일 광주 민주항쟁 추도 미사 후 김승훈 신부는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이 조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위가 이어졌고 시위 과정에서 이한열 군이 최루탄을 맞고 사망했다. 국민들은 모두 거리로 나와 독재 타도, 대통령 직선제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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