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가대표 와이프’ 한상진, 안석환에게 금보라 결혼 반대…이유는 대기업 회장이라서?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한상진이 안석환에게 어머니 금보라와의 결혼을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14일 방송된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남구(한상진)은 방수건설 대표 방배수(안석환)과 어머니 선덕(금보라)와의 결혼을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선덕과 방배수는 도시락을 먹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고 서로 반찬을 먹여줬다. 이를 본 선덕의 둘째 아들 석구(신현탁)은 깜짝 놀라며 “둘이 사귀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때 초희(한다감)와 남구(한상진)가 들어왔고 석구는 “형 잘 왔다. 이 영감탱이가 우리 엄마를 꼬시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방배수(안석환)는 남구에게 “나 자네 어머니 좋아한다. 그러니 결혼할 거다”라고 하며 선덕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선덕은 “브래드”라고 하며 감동했고 방배수는 “좋은 날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석구는 선덕(금보라)에게 “엄마는 무슨 생각이냐? 어떤 생각이냐?”라고 하며 화를 냈고 선덕은 “나도 같은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석구는 선덕에게 “엄마는 어떻게 그래. 아버지한테 그러는 게 아니다”라고 하며 뛰쳐나갔고 선덕은 석구를 따라 나갔다.

남구는 방배수에게 “그냥 친구처럼 사귀는 건 괜찮지만 결혼은 그렇다. 엄마가 여린 분이라 그냥 말하시는 거면 그렇다”라고 했고 방배수는 “네 엄마가 새벽부터 나와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봤고 그것에 반하게 됐다”라고 말했고 방배수는 석구의 반대로 속상한 모습을 보이는 선덕을 위로하며 어깨를 감쌌다.

슬아(정보민)의 엄마 갑순은 세탁소에서 사장 선중(최종남)이 일을 하는 모습에 “사장님 아직 팔 나으신거 아니잖아요. 괜히 다시 아프면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그때 풍금(조은숙)이 세탁소에 옷을 맡기로 왔고 세탁소 사장 선중(최종남)은 “오해하니까 그런 소리 하지마”라고 했다.

그러자 갑순은 선중에게 “우리 사이에 왜 그러실까?”라고 했고 선중은 풍금의 눈치를 보며 “내가 할테니 그냥 퇴근해”라고 말했다. 갑순은 퇴근을 하면서 슬아의 아들 준이를 반찬가게에 맡기기로 했는데 풍금(조은숙)은 갑순은 “퇴근하라고 했으며 아이 데리고 집에 갈 것이지 왜 여기에 맡기냐?”라고 말했다.

석구(신현탁)는 방배수와 술을 마시며 “차라리 내가 돈을 벌어서 호강시켜주는 게 낫지. 그러니 빈털터리 영감님은 그만 두시라고요”라고 말했다. 방배수는 석구에게 “자네 생각보다 효자구만. 내가 생각 없이 나여사랑 결혼하겠다는게 아니다. 나 진정으로 사랑할 거다. 강군 형제가 걱정 안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석구는 방배수가 방수 건설 회장인지 모르고 “개털 영감님 따라 나섰다가 굶어죽기 딱 좋다. 우리 엄마 허영은 영감님이 감당 못한다. 일찍 포기해라”라고 했고 반대로 남구(한상진)은 방배수가 방수건설 회장이라는 사실에 결혼을 반대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