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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지수, 김정난에게 뺨 맞고 정해인과 파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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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설강화'에서 지수가 정해인의 도피를 돕기 위해 함께 파티에 갔다.

24일 방송된 JTBC '설강화' 3화에선 은영로(지수)가 임수호(정해인)를 위한 복장을 챙겨 함께 파티에 참석한 한 후 그의 도피를 도왔다.
JTBC '설강화' 방송화면 캡처
JTBC '설강화'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은영로는 아버지의 집을 찾았다. 임수호를 위한 정장과 신발을 챙기기 위해서였다. 인사도 없이 나가려던 차 그는 홍애라(김정난)에게 붙잡였다. 홍애라는 "그렇게 가져가도 되는 것이냐"고 물었고, 은영로는 "무슨 상관이냐. 우리 오빠 것이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홍애라는 "호적상 엄마인데 인사 정도는 해야되는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그럼에도 차가운 은영로의 반응에 그는 이어 "넌 네 죄책감을 나한테 풀더라. 내가 네 엄마 죽였냐. 왜 이렇게 화풀이냐"고 화냈다. 결국 은영로는 가족 사진을 깼고, 홍애라는 올려 은영로의 뺨을 때렸다.

그렇게 기분이 상한 채 기숙사로 향한 은영로는 옥사에서 임수호에게 정장과 신발을 건넸다. 임수호는 "정말 잘 맞는다. 꼭 내 것처럼 잘 맞는다"고 기뻐했다. 은영로 역시 말끔한 원피스 차림으로, 함께 파티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가던 중 피승희(윤세아)를 마주쳤다. 이에 은영로는 "나의 파트너인데 옥상을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옥상에 갔다오던 길이다"라고 변명했다. 그러자 피승희는 "옥상은 개방 안 되는 곳인지 모르냐"고 했다. 당황하는 은영로를 대신해 임수호는 "죄송합니다. 제가 졸랐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어 두 사람은 파티에 참여했고 어쩌다 스테이지 가운데로 몰리게 됐다. 이들은 조명 아래 환상적인 호흡으로, 춤을 췄다. 하지만 이것은 은영로의 상상이었다. 생각에 빠져 있는 은영로의 팔을 붙잡고 임수호는 황급히 파티장을 나와 도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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