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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장도연X장성규X장현성, ‘도끼만행사건’…두 명의 미군이 도끼에 처참히 살해당한 모습과 영상 공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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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으로 두 명의 미군이 사망한 사건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스페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이야기꾼 MC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이 리스너로 나온 카라 한승연, 씨엔블루 정용화, 아나운서 김기혁이 ‘64인의 결사대 : 1976 도끼만행사건’을 듣게 됐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판문점 도끼살인사건은 4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악몽으로 남아있었는데 배 상병과 전 상병은 미루나무 가지치기 호위에 참여했다. 

1976년 8월 18일 오전 10시 45분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포로를 교환했던 '돌아오지 않는 다리' 남쪽 유엔군 측 제3초소 앞에서 미군장교 2명과 사병 4명, 한국군 장교 1명 사병 4명으로 이루어진 11명의 장병은 한국인 노동자들의 미루나무 가지치기 절단 작업을 했다. 

이들은 미군이 안전하게 가지치기를 할 수 있게 방어를 하는 것이었고 남과 북 사이에 있는 나무는 가장 위험한 가지치기를 하게 됐다. 이때 북한군 장교 2명과 수십 명의 사병이 나타나서 가지치기 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지만 미군은 북한군의 중단 요구를 무시했다. 

장교 중 한 명은 박철이라는 중위였고 그이 별명은 불도그였고 공동경비구역에 사고가 났다하면 꼭 박철 중위가 언급이 됐는데 공동경비구역이 최고 빌런이라고 전했다. 

배 상병은 자신과 사진을 찍었던 북한군과 눈이 마주쳤는데 피하라는 눈치를 줬고 박철 북한 중위는 자신의 소매에 차고 있던 손목시계를 넣고 팔을 걷어 붙이고 “야 죽여!”라고 외쳤다. 작업이 한창 진행된 그때 예상치 못했던 북한군 30여 명은 쇠망치를 휘둘러 2명의 미군 장교를 죽였다.

배 상병은 “여기서 쓰러지면 죽는구나”라고 생각했고 전상병은 가지치기 작업에 쓰였던 도끼를 든 북한군에 의해 도끼에 맞게 됐지만 특수 헬멧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배 상병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총을 쏘려고 했지만 만약 총을 쏜다면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다시 총집에 총을 넣었다. 

배 상병과 전 상병은 쓰러져있는 사람을 보게 됐는데 바로 중대장 보니파스 대위였고 얼마나 도끼에 맞았는지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지경이었다. 대한만국은 부상병을 태울 헬기를 부르고 5분 대기조가 나왔지만 북한군은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 도망간 후였고 도끼에 맞은 미군 소대장 배럿 중위의 처참한 시신을 발견했다.  

또 보니파스 대위는 한국의 근무를 마치고 이틀 뒤에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했었고 가지치기가 마지막 임무였다고 전했고 건국 이래 최대 위기로 꼽히는 북한군의 무차별 공격의 이유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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