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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장흥 맛집, 장흥삼합-참나무장작굴구이-주꾸미숙회·볶음-매생이백반 外 “명세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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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장흥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1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남도의 겨울이어라~ 산해진미 전남 장흥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명세빈과 함께 전라남도 장흥군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부명세빈은 장흥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차례로 만나며 먹방 요정의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장흥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전남 장흥군 회진면 노력항 인근에 위치한 매생이백반 맛집은 바다가 훤히 보이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매일 점심시간이면 많은 동네 사람들이 몰려들어 푸짐한 백반을 먹으며 정을 나누는 모습이다. 김명자(63) 사장의 호탕한 웃음과 넉넉한 인심 그리고 맛에 대한 자신감의 돋보인다.

두 사람은 남도 매생이 백반을 주문했다. 기본 찬은 감태무침, 새우장, 굴무침, 간장게장, 문어숙회, 삶은군소무침 등 바다 내음 가득한 14가지 반찬으로 풍성함을 이루고 매생이국과 생선구이가 화룡점정을 장식했다. 생선구이는 매일 잡히는 것으로 하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아 도미구이와 능성어구이가 나왔다.

장흥 용산면 득량만 쪽에 위치한 참나무장작굴구이 맛집은 남포마을 갯벌에서 캔 자연산 굴을 활용한 굴구이를 내놓는 곳이다. 식당 내부는 마치 굴 관련 작업장 같은 분위기로 독특하다. 참나무 장작에 강한 화력을 가동, 가장 센 불에 구워에 제 맛이라는 제철 굴을 구워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강력한 불기에 굴 껍데기가 튀어 오르는 데, 이에 눈을 보호하라며 보안경을 내주기도 했다. 구운 굴을 까는 방법은 벌어진 틈으로 칼을 넣어 돌려서 틈을 더 벌리고 손가락으로 남을 껍질을 여는 것이다. 그 굴 맛을 본 명세빈은 “비린 맛이 하나도 없고 되게 부드럽다”며 마음에 쏙 들어 했다. 굴라면도 별미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장흥읍에 위치한 주꾸미숙회·볶음 맛집은 매콤한 맛이 특별한 쭈꾸미요리 전문점이다. 쭈꾸미볶음을 비롯해 쭈꾸미숙회, 쭈꾸미무침, 쭈꾸미샤브샤브 등이 준비돼 있다. 매일 들여오는 장흥 쭈꾸미로 요리를 해 더욱 각광을 받는다. 겨울 쭈꾸미의 매력은 봄 쭈꾸미처럼 알은 없지만 살이 부드러운 것이라고 한다.

쭈꾸미숙회의 기본 찬으로는 감태무침, 갈칫속젓, 계란찜, 바지락국 등이 나와 남도다운 푸짐함을 자랑했다. 쭈꾸미숙회와 함께 묵은지와 된장양념장이 나왔는데 두 가지 모두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고 한다. 쭈꾸미볶음까지 맛 본 허 작가는 “장흥이 좋아지기 시작했어”라고 극찬했다.

마찬가지로 장흥읍에 위치한 장흥삼합 맛집은 최고의 하모니를 만날 수 있는 식당이다. 참나무가 많이 자라는 장흥의 특산품인 표고버섯을 비롯해 키조개와 장흥한우가 만났다. 장흥한우는 아침에 들어온 신선한 것을 윤성윤(57) 사장이 직접 손질해 내놓는다. 돌판비빔밥도 별미로 꼽힌다.

기본 찬으로는 키조개날개무침, 들깨연근무침 그리고 뚝배기째 서비스로 내어주는 장흥한우 선짓국으로 알찬 구성을 이룬다. 선짓국은 단품 메뉴로 팔아도 손색없을 맛과 양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흥삼합의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고안한 불판 위에서 완성동 장흥삼합은 장흥이라고 가능한 맛이라고.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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