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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구리 맛집, 장어정식-연탄파불고기-홍어찜·삼합 外 “박용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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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구리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26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반전매력! 옹골찬 경기도 구리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박용우 함께 구리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당당히 영화 홍보 때문에 출연했다고 밝힌 박용우는 음식 맛에 빠져 홍보가 뒷전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구리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경기도 구리시 교문1동에 위치한 북엇국·동갈전 맛집은 들어서자마자 동태갈비전 굽는 냄새가 침샘을 자극하는 곳이다. 동태갈비전은 동태전과 동일하게 방식으로 부치는데, 동태살뿐만 아니라 동태뼈까지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수(49) 사장은 “동태도 참치처럼 부위별로 맛이 미묘하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북엇국은 보통 북엇국에 비해서 더욱 맑은 투명한 국물을 가졌다. 동태뼈와 말린 동태뼈롤 따로 끓여서 두 가지를 썪어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살려냈다고 한다. 그 국물 맛에 반한 허 작가는 “찬찬히 먹으니까 아주 맛이 깊어”라며 “이 국물을 마셔야 해장이 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찬가지로 교문1동에 위치한 장어정식 맛집은 2대 사장인 이현주(63) 사장만 40년간 식당을 운영해 왔을 정도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다. 한강에 나루터가 있던 시절에, 할머니 때부터 장어를 구워왔다고 한다. 허영만 작가와 이현주 사장은 동시대인으로 그때 그 시절 한강 풍경의 기억을 떠올렸다.

장어정식이 대표 메뉴로, 장어구이를 비롯해 상차림, 된장찌개, 공깃밥 등의 구성을 이룬다. 장어구이는 한 눈에 봐도 기다랗고 두툼한 것을 사용한다. 또 소금구이와 고추장구이가 있다. 기본 찬으로는 한치톳무침, 고들빼기김치, 시래기된장국 등이 나온다. 별미인 장어간볶음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구리 수택1동에 위치한 연탄파불고기 맛집은 가성비가 좋은 인기 고깃집이다. 연탄불 파불고기를 비롯해 초벌삼겹살, 고추장불고기, 초벌불고기, 매운족발 등을 판매한다. 박태희(66) 사장은 그 중에서도 파불고기를 추천했다. 연탄불에 올린 석쇠 위에 초벌로 불향을 입혀서 내놓는다.

연탄파불고기의 맛을 본 허영만 작가는 “돼지고기하면 기름밖에 생각 안 나는데, 이건 돼지기름을 파가 흡수하네. 니글거리지도 않고 딱 좋아”라고 칭찬했다. 파불고기는 얇게 썬 목전지살을 사용하며, 양념에는 간장, 설탕, 배, 레몬 등이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인 이상 주문 시 달걀찜은 서비스다.

마찬가지루 수택1동에 위치한 홍어찜·홍어삼합 맛집은 홍어요리 전문점이다. 홍어찜과 홍어탕을 비롯해 홍어삼합, 홍어회, 홍어무침, 북어찜 등을 판매한다. 해당 식당을 30년간 운영해 온 유금선(77) 사장은 두 사람의 질문에 “홍어찜을 드시고 홍어삼합을 드시면 홍어삼합 맛을 못 느낀다”고 답했다.

기본 찬으로는 더덕무침, 깻잎장아찌, 고추양파장아찌 등이 나왔고, 서비스인 홍어무침까지 함께 내왔다. 홍어삼합에 나가는 돼지고기는 미리 삶아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삶는다고 한다. 홍어, 돼지고기, 묵은지가 삼합을 이루고 갓김치도 같이 나온다. 홍어찜 또한 두 사람의 입맛을 저격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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