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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푸들 연쇄 살인 사건, 19마리 강아지 입양 후 고문-학대-살해…이수정 교수 “취미처럼 행동 한 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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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강아지 푸들 연쇄 실종 살인사건을 전말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570회’에서는 전라북도 군산의 한 아파트 단지의 화단에서 강아지 사체들이 발견된 사건이 그려졌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아파트 화단에서 줄줄이 발견된 강아지 사체는 모두 푸들 강아지로 주민들이 왕래가 많은 곳에 대담에게 강아지를 죽여서 묻은 남자는 이 아파트에 사는 40대 남성은 공무원이었다. 이 남성은 평범한 모습의 남성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직장 문제로 지방에 내려 왔다고 했고 혼자 지내면서 지난 1년간 여러 지역에서 푸들을 입양했다.

주민들은 동네에서 개와 산책하는 그의 모습을 자주 목격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남성 옆에 있던 강아지가 건강이 좋지 않아 보였다고 했다. 경찰조사 결과 남성은 지금까지 입양한 푸들의 수가 19마리였고 그 중 8마리가 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발견된 강아지 사체를 부검한 결과 몸 전체에 화상을 입었고 두개골이 골절됐고 폐에서 물이 나와 물고문과 학대가 의심됐다. 남자에게 푸들을 입양보낸 여성은 공무원이라는 직업과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입양을 보냈는데 자신이 보낸 강아지가 죽은 사실을 알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한 남성은 자신이 보낸 푸들이 얼굴이 다친 채로 자신에게 돌아왔다고 밝히기로 했다. 강아지를 살해한 남성은 뇌수술을 한 이후부터 직장에서도 이상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부터 강아지를 살해했다고 전했다.

또 이수정 교수는 "뇌수술로 인해 정신건강이 나빠져서 강아지를 죽인 것이 아니라 취미처럼 하는 행동인 것 같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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