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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효리네민박' 촬영한 소길리 토지 매매…"매매대금 총 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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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효리네민박'을 촬영했던 소길리 집을 모두 처분했다.

22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 8월 JTBC '효리네 민박'에 등장한 집의 토지를 매매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방송된 '효리네민박'은 아이유, 소녀시대 윤아, 배우 박보검 등이 출연하며 큰 화제를 보았다.
 
JTBC '효리네민박' 포스터
JTBC '효리네민박' 포스터
최고 시청률 10.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효리네민박'은 방송 후 거주가 어려울 정도로 무단 침입, 사생활 침해 등이 심해졌고, 부부의 호소에도 관심이 사그라지지 않자 결국 두 사람은 이사를 결정했다.

이에 JTBC 측은 2018년 이효리 부부에게 해당 주택을 매입했다. 당시 JTBC 측은 "사생활 침해 이슈가 예상 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에서 일어났다"며 "향후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해도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고, '효리네 민박'이란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어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이효리, 이상순과 합의해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이효리와 이상순은 소길리를 떠나 다른 곳에 집을 지어 제주살이를 이어갔고, 매입 3년 만에 JTBC가 부동산에 집을 내놓으면서 두 사람 역시 토지 처분을 결정했다.
 
이효리 언니 이유리 인스타그램
이효리 언니 이유리 인스타그램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집의 새 주인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법인으로 전해졌으며 매매대금은 집 15억, 토지 10억으로 총 25억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까지 제주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를 이어가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오는 12월 11일 방송되는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에 역대 최초 여성 호스트를 맡아 출연할 예정이다.

이상순 또한 지난 10월 종영한 JTBC '슈퍼밴드2'에서 심사위원을 맡아 활약했으며 DJ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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