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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WINNER) 송민호, 데뷔 첫 솔로 콘서트 D-2.."후회 없이 미친 듯 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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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소영 기자) 위너 송민호가 데뷔 첫 솔로 콘서트를 이틀 앞둔 가운데, 자신만의 색이 고스란히 담긴 강렬한 공연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송민호는 'YG PALM STAGE - 2021 MINO: MANIAC'을 오는 11월 1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라이브 밴드의 합류, 풍성한 사운드를 가미한 편곡, 깜짝 게스트, 스페셜 스테이지, 신곡 최초 공개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위해 송민호가 직접 이야기를 전해왔다. 그는 "너무나 설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송민호 그 자체로 가득한 공연이 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다음은 송민호와의 일문일답.

Q. 데뷔 첫 솔로 콘서트다. 소감은?

A. '처음'이라는 말은 항상 기분 좋은 떨림을 준다. 온갖 좋은 단어를 다 말하고 싶다. (웃음) 무엇보다 우리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난다는 사실이 기쁘다. 진짜 후회 없이 뛰어놀겠다!

Q. 준비 과정은 어땠는지?
A. 날짜가 정해진 후 바쁜 스케줄 속에서 매일 연습실로 향했다. 데뷔 후 처음 혼자 하는 콘서트인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 쓰고 열심히 준비했다. 기존 곡들의 멜로디를 편곡하는 작업부터 공연 콘셉트, 스타일링 등 팬분들이 좋아해 주는 것들과 제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 다 녹이고 싶었다. 세션과 함께하는 합주도 너무 즐겁고, 하루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

Q.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기존과 다른 점이 있다면?
A.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함성을 지를 수 없다. 즐겁고 안전한 공연을 위해 자제력을 키워야 한다. (웃음) 대신 그만큼 팬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 역시 많이 준비했다.

Q. 이번 콘서트를 하나의 키워드로 소개한다면?
A.
내가 직접 고른 공연 타이틀 'MANIAC'. 이 단어 하나면 충분하다. 매니악스러운 공연을 만들겠다.

Q. 'MANIAC'이 팬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는지?
A.
송민호 그 자체로 기억되고 싶다. 공연에 집중해 미친 듯이 즐기고 나면 그 후 아무 기억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블랙 아웃되고 그 순간의 좋은 느낌만 남는다. 제 공연도 그랬으면 좋겠다. 감상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강한 에너지, 그 느낌을 가져가시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 

Q.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 그리고 특별한 스테이지를 소개한다면?
A.
앨범을 발매하고 나서 모든 수록곡 무대를 다 보여드리지는 못하는 점, 그게 늘 아쉬웠다. 콘서트에서는 수록곡 무대를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특별하고 좋은 것 같다. 저도, 팬분들도 콘서트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또 제 신곡 무대도 있다. 인서에게 제일 먼저 들려줄 수 있어서 영광이다.

Q. 신곡 공개 소식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추가 힌트가 있다면?
A.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기도 했고,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어서 결정한 무대다. 타이틀곡은 아니고, 스포를 하자면… 보컬 송민호? 노래를 살짝, 아주 살짝 불러봤다. (웃음) 잔잔한 감성을 깊게 담은 그런 곡이다.

Q. 관전 포인트는?
A.
너무 많은데, 딱 딱 간단하게 말하고 싶다. 랩, 깜짝 게스트,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 영상, 힙합, 송민호 끝!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A.
인서 안녕하세요! 저는 오랜만에 여러분 만날 생각에 진짜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어요. 인서랑 놀 생각에 요새 피곤한 줄도 모르겠고, 설레는 마음에 잠도 안 와요! 우리 재미있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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