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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식욕억제제 '나비약' 복용 후 들린 '환청'…배우 양기원 "누군가 싸우라고 하더라" 학동역 사건에 대해 입 열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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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나비약을 파헤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 배우 양기원이 찾아와 ‘나비약’에 대해 증언했다. 2019년, 학동역 CCTV에서 이상 행동을 하는 남자가 포착된다. 남자는 갑자기 몸을 뒤틀고 허공을 향해 주먹질을 하더니 차도로 뛰어들어 간다. 이후 남자는 정차한 차에 몸을 박기까지 한다. 

기사를 통해 공개된 남자의 정체는 배우 양기원. 양기원은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인터뷰에 응했다. 양기원은 “사실 이걸 가족에게 말할 수도 없는 이야기 아니냐. 말해도 듣지 않을 것 같고,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양기원은 그날 드라마 제작사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설명했다.

양기원은 “미팅을 하는데 콩알탄이 몸안에서 수백발이 터지는 것 같더라. 몸이 찌릿찌릿 하더니 갑자기 막 사지가 뒤틀리더라. 그러면서 갑자기 환청 같은 게 들렸다.”고 고백했다. 양기원은 환청이 ‘싸워라’고 명령했다며 “나는 그 순간 내가 스페셜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양기원은 술도, 마약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이는 경찰 조사에서도 증명이 됐다. 양기원과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제보자는 “어떤 배우가 찻길에 뛰어들고 환각을 봤다고 하는데 그게 저랑 너무 비슷하더라.”며 자신도 환청을 들었다고 말했다. 제보자 혜수(가명)은 “부의 재분배를 하라 그런 메시지가 주입이 되더라. 그러니까 갑자기 신의 은총을 받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행동을 보인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것은 ‘나비’ 모양을 했다는 ‘나비약’을 지적했다. 이상행동을 한 이들은 “가족, 친구, 엄마의 목소리로 ‘누가 누굴 죽였어, 죽여라 같은 목소리가 들리더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재조명하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23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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