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기미작가 윤희나, 근황 공개…"백종원 요리, 진짜 맛있었다"

(톱스타뉴스 상현호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 기미작가라는 별명이 붙은 윤희나 씨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기미작가를 만나다] 월급 120만원 막내에서 직원 20명 회사 대표 된 근황'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미작가는 "실제로 맛있어요. 비하인드이긴 한데, 담당 작가니까 '마리텔' 녹화 때 처음 먹어보는 건 아니에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담당 작가잖아요. 백종원 대표님 연구실 가서 몇 번을 테스트를 해 보고, 방송에서는 처음 먹은 것처럼 해야 하잖아요. 그런 연기가 어렵긴 하더라고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기미작가는 "황재근 디자이너님을 제가 담당을 했었는데, 제가 패션쇼 나오는 부분이 있었어요. 마지막에 즉흥적으로 포즈를 취했는데, '왜 저랬지?' 싶더라고요"라며 '마리텔' 중 기억나는 순간을 꼽았다.

그는 "김영만 선생님도 기억나요. 그거 보면서 이게 진짜 '마리텔'의 묘미구나. 저도 같이 울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윤희나 작가는 "저분은 어떨까? 수소문을 해보니 사업적으로 유명한 사업가 시더라고요. 여러 번 설득 끝에 하겠다고 해주셔가지고"라며 백종원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같은 영상에서 그는 "악플 많이 봤죠. 외모에 대한 악플도 많았죠. 제가 '마리텔'에 나오면서 제가 카메라 나오는 걸 즐겨 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카메라 앞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라며 카메라 뒤가 편하다고 고백했다.

윤희나 작가는 "첫 월급이 저는 120만 원이었어요. MBC 예능에서 처음 시작을 했었는데, 40만 원 받고 일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보통 60~80만 원"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사를 차려 가지고 2년 됐어요. 열심히 회사 키우면서 예능 콘텐츠 만들고 있고, 음악 예능도 하고 있죠"라며 회사를 설립한 근황을 전했다.

상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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