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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시작" 이다영 전남친 박상하, 학폭 누명 회자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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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구선수 이다영이 학폭에 이어 결혼, 가정폭력 등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의 전 연인도 회자되고 있다. 

학교폭력(학폭) 논란에 휩싸였다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던 프로배구 선수 박상하(35·삼성화재)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코트로 복귀했다.

지난 6월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자유계약선수인 박상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상하 / 연합뉴스
박상하 / 연합뉴스
그의 학폭 의혹은 지난 2월 네이트판 게시판에서 제기됐다. 글쓴이는 1999년 제천중 재학 시절 박상하와 그의 무리들에게 따돌림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상하를 만난 후 지옥이 시작됐다, 14시간 넘게 맞고 기절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고, 박상하는 의혹을 부인하다 결국 배구계를 떠났다.

다만 그는 과거에 친구나 후배를 때린 일은 있지만, 집단 폭행에 가담했다는 폭로는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피해자는 박상하와 중학교 동창일 뿐 일면식도 없으며, 자신이 폭로한 내용은 거짓이었다고 자백했다.

박상하는 혐의를 벗고 현대캐피탈로 복귀했다.

학폭 의혹을 받던 당시 박상하는 한때 공개연애를 했던 이다영과 묶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는 '학폭 미투' 운동을 일으킨 장본인이며, 특히 이다영은 지난 8일 결혼과 남편에 대한 가정폭력 의혹도 제기된 상태. 이에 이다영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이다영은 전 남자친구 박상하 외에도 모델 김형권과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팬들은 과거 인스타그램에 김형권과 이다영의 사진이 올라온 것을 근거로 두사람이 연인 관계였음을 추정했다. 김형권은 과거 얼짱출신 한아름송이와 교제했으며, 이다영과 교제 여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박상하는 이다영과 결별 후 2015년 미스코리아 인천 진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박지원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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