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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이재영-이다영, '학폭' 논란 후 연봉 10억→5500만원에 그리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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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25) 자매가 그리스 진출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쌍둥이 자매와 계약한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은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료를 국제배구연맹(FIVB)에 모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제배구연맹(FIVB)은 쌍둥이 자매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과 관련해 늦어도 24일에는 최종 결정을 낼 예정이다.
 
이다영-이재영 / 연합뉴스
이다영-이재영 / 연합뉴스
그리스 매체 FOS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이재영·다영 자매의 비자 문제가 해결됐다"며 "늦어도 21일이나 23일 (그리스)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는 새 소속팀과 각각 4만유로(5500만원)에 1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액 1억원 안팎이다. 

지난해 흥국생명과 FA 계약을 맺으며 이재영은 6억원(연봉 4억원·인센티브 2억원), 이다영은 4억원(연봉 3억원·인센티브 1억원)을 받았다. 이는 국내 최고수준 연봉으로 두 사람을 합쳐 1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학폭 논란 이후 흥국생명과의 계약이 무효가 되며 국내활동이 어려워지게 됐다.

이후 이들은 그리스 리그행을 추진했으나, 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하며 그리스행이 지체됐다.

이재영, 이다영은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을 통해 국제배구연맹에 직접 이적동의서 발급과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FIVB가 24일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국제 이적이 가능하다고 유권해석해 ITC를 직권으로 승인하면 주한 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 비자를 받아 출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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