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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인이다 보니 감췄다"…'PPAP' 개그맨 김성원, 부친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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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개그맨 김성원이 부친상을 고백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PPAP를 만나다. 슬픔 감추고 이뤄낸 코너 대박... 개그맨 김성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해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바 있는 개그맨 김성원이 출연해 다시 한번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유튜브 '근황올림픽'
 
최근 '코미디 빅리그'의 'PPAP' 코너 속 욕설 개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성원은 해당 코너에 대해 "제가 6년 전 '그개콘서트'에서 검사를 받았었다. 그런데 공영방송이다보니 조금 세서 여기서는 못할 것 같다고 했다"며 비하인이드를 밝혔다.

김성원은 "처음에 어머님은 초창기 때는 '이런 거 왜 하니' '욕하고 그러면 어떻게 해' 하셨다"면서 "그런데 점점 잘한다 하시더라. 'PPAP'로 일이 들어오니까. 아버지께서도 아들 나오는 건 다 봐주시고 그랬다"며 가족들의 반응을 알렸다.

이어 그는 "제가 2주 후에 (가족들이 있는) 멕시코에 다녀와야할 것 같다"며 "아버지께서 작년에 사고로 돌아가셨다. 당시 코로나가 너무 심했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안타깝다. 아버지께서 살아계셨다면, 좋은 모습을 보셨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버지는 늘 응원해주시고 제가 '개그콘서트' 했을 때도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 같은 아픔 가운데서도 웃음을 지어보인 그는 "희극인 모두 (아픈 사연이) 많다. 감추고 있을 뿐. 희극인이다보니 오히려 내색을 안하신다. 상대를 웃겨야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라고 희극인으로서 본분을 밝혔다.

한편, 1984년생으로 만 37세인 김성원은 2009년 KBS 공채 24기로 데뷔했으며, '개콘'과 '코빅', '장르만 코미디'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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