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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심이영, 남편 최원영과 깜짝 출연 후 대파 농장 방문…"내 자리 노리나" 유쾌한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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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심이영이 깜짝 등장했다.
(사진= SBS '맛남의 광장' 캡처)
(사진= SBS '맛남의 광장' 캡처)

2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낮은 시세로 작업 중단 위기에 놓인 대파를 활용해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하며 대파 농가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예빈은 최원영과 경기도 대파밭을 찾았다. 밭을 본 최예빈은 "엄청 넓다"며 "파가 이렇게 그물 안에서 자라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파 값이 올랐다는 이야기만 듣고 이후에는 파에 대한 소식을 못 들었는데 값이 올라서 사는 분이 없어서 힘든 건가 파테크라고 사람들이 파를 키우는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때 갑자기 최원영 아내인 심이영이 등장했다. 최원영은 "제 자리를 노리고 오신 거 아니냐"며 깜짝 놀랐다. 이어 최원영은 "같이 와서 보는 건 좋은데 갑자기 오셔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심이영은 "저한테 이런 기회가 올 줄 몰랐다"며 "사실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오늘에서야 왔다"했다. 최예빈은 함께 심이영을 보고 반가워했다. 최예빈은 두 사람에게 "방송을 보고 함께 모니터링 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심이영은 "요새는 시간 잘 안 맞아서 따로따로 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에 최원영은 "지금 내가 가장 신기하다"며 "아내가 제 일터에 온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파에 대해 심이영은 "저번주에 살 때는 대파가 한 단에 3천원이었는데 여기 오면서 다시 검색해보니까 690원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이영은 "식탁에서 끼니마다 빼놓지 않는 식재료였는데 정말 의외였다"고 말했다. 최원영은 대파 농민에게 "최근 봄쯤 가격이 올라서 '금파'라고 불렸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 거냐"고 물었다. 농민은 "어려움이 많다"며 "겨울에는 한파로 생산율이 떨어지며 가격이 올랐는데 이때문에 대파농사를 짓는 농가가 늘었다"고 했다. 이어 "수확량은 많은 데 비해 소비가 되지 않아 작업비도 나오지 않는 상태"라고 상태를 전했다.

SBS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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