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이코리아, 역사왜곡 국제소송 진행 5개월…미국 로펌 계약 완료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역사왜곡 국제소송을 진행 중인 라카이코리아가 미국의 한 로펌과 계약을 마쳤다.

앞서 라카이코리아 측은 "한복이 우리 것임을 알리는 광고를 진행했던 미국 뉴욕에서 역사왜곡에 대한 국제소송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라카이코리아 측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제소송 진행 상황을 전했다.
  라카이코리아 측은 "어느덧 국제소송 진행 공지를 한 지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소송을 준비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계속적으로 생기며 생각처럼 되지 않는 순간들에 많이 좌절도 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6월 공지로 말씀드린 바처럼 해당 소송이 일본과 중국 네티즌들의 역사왜곡을 주제로 하는 쉽지 않은 소송에 많은 미국 대형 로펌들에게 거절을 받아야만 했다. 많은 분들께 약속드린 것처럼 저희에게 포기란 단어는 없기에 국내 법무법인과 함께 밤낮없이 함께해 줄 로펌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그리고 그 결과 Lewis & Lin 미국 로펌을 찾게 되었고 서로의 뜻이 맞아 계약 완료 후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라카이코리아 측은 "Lewis & Lin 미국 로펌은 저희와 사례는 동일하진 않지만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적이 있는 곳이며, 시간과 금액에 상관없이 해당 소송의 승소를 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보겠다는 같은 다짐으로 계약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봄, 국제소송 진행을 하겠다는 공지 후 벌써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지금의 계절처럼 많은 분들의 응원과 성원도 보다 더 뜨거워지고 있다"라며 "그렇기에 저희도 힘들었던 모든 순간들을 잊은 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작은 시작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남겨주시는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에 담고 더욱 책임감 있게 남은 국제소송 준비를 잘 마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소송 과정에 대한 내용은 공지를 통해 계속적으로 공유드리겠다.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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