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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책임감 따라”…‘유퀴즈’ 김은주 디자이너, 구글 근무 환경·복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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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유퀴즈’ 김은주 디자이너가 구글 근무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구글의 수석 디자이너 김은주 자기 님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자유로운 환경이다, 출퇴근 시간 따로 없다는데 실제로 어떻나”라고 실제 구글의 근무 환경에 대해 물었다. 그의 말에 김은주 디자이너는 “출퇴근 시간 따로 없다. 자리에 앉아있지도 않다”고 답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이어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있고 나 오늘 나오기 싫어 이러면 집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만약 그 사람이 회사에 나와서 일하는 것보다 집에서 일하는 게 성과가 극대화 되는 사람이면 굳이 나올 필요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라면 목표가 있고 목표를 이뤄야 하잖나. 그게 가능한가”라고 질문했고, 김은주 디자이너는 “많은 분들이 자유롭고 자율적인 것만 부각해서 보시는데 자율이 주어진다는 말인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쉬운 곳 아니다. 쉽지 않다”며 “그 바닥은 ‘그러니까 네 몸값을 해’ 이거다. 그 직원이 본인의 성과를 극대화로 끌어낼 수 있는 모든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유재석은 “예전에 ‘무한도전’ 할 때 넷플릭스 본사에 촬영 때문에 간 적이 있는데 식당이 다 공짜더라. 음료수도 꽉 채워져 있다”며 “회장님 생일인 줄 알았다. 그런 거 다 공짜라던데”라고 물었다.

김은주 디자이너는 “물론 다 공짜다. 다 공짜야, 다 먹어, 시청률만 가져와”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스트레스 받는다. 내 돈 주고 사먹지”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김은주 디자이너는 “(보통 회사에서)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걸로 증명할 수 있잖나.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성과를 제외한 구글의 복지 환경에 대해 물었고, 김은주 디자이너는 “한국 음식 당연히 있고 바리스타 분 당연히 계신다. 회사에 마사지 해주시는 분도 계신다”며 “마음이 복잡하면 일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심리 상담 받을 수 있다. 머리를 자를 수도 있다. ‘거기 갈 시간에 일해라, 머리 여기서 잘라줄게’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러니까 너무 싫다”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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