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랑 싸우는 유튜버”…유튜버 전국진, BJ남순 코인게이트 언급→이번엔 쇼핑몰 저격?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유튜버 전국진이 BJ남순을 다시 저격했다.

9일 전국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BJ남순 님의 실체- 1편 (NS shop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국진은 “남순 님이 매번 자신의 영상에 올리는 게 있다. 영상 밑에 ‘남순이가 입은 옷’ 해서 링크가 있다”며 남순이 운영 중인 쇼핑몰 엔에스샵을 접속했다. 그는 남순의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옷의 가격을 언급하며 “원가, 도매가는 얼마일까. 보니까 동대문에서 떼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옷도 보니까 남순 님이 입었더라. 본인의 방송에서 입고 나오셨는데 직접 입고 나오는 순간 가치가 오르는 것 같다”며 “도매가 9천 원에 팔리고 있는 옷인데 약 4배 가까이 되는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남순의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옷들의 가격이 도매가에 비해 비싸게 판매 중인 점을 언급했다.

전국진은 “이게 가격이라는 게 파는 사람 마음이다. 사는 사람도 불만이 없다면 아무 문제 안된다. 제 생각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라며 같은 옷을 엔에스샵과 다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금액 차이, 배송비 차이 등을 비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옷 진짜 너무 비싸게 파네” “소비자들이 호구인 줄 아나” “계속 남순님 실체 밝혀주세요” “저런 옷을 3만 원 주고 사면 솔직히 호구지” “디자인을 새로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떼어다 파는 건데?” “애초에 사는 사람이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도가 악의적이네” “이게 코인게이트랑 무슨 상관?” “옷을 사는 건 소비자 선택 아닌가” “남순한테 자격지심 있나” “코인게이트랑 남순 쇼핑몰이랑 뭔 상관” “너무 감정적으로 하셨네” “팬이랑 싸우는 유튜버는 처음 봄” “NS샵 수입 기부하는 것도 올려주세요” 등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전국진은 지난달 30일 ‘제가 남순 님을 언급한 이유 (feat. 감스트, 최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국진은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에 관한 제 생각(수트&글로벌 오더에 대해 알아보기)’ 영상에서 아프리카TV에서 논란이 됐던 코인게이트에 대해 다루며 남순을 언급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영상이 올라온 후 남순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전국진의 영상에 대해 언급했고 “이런 부분에 대해 다룰 때는 공정하게 다뤄야 하지 않나”라며 “사실과 다른 걸 적어놔서 팬들은 사실을 알려주러 간 것뿐인데 그 부분이 화가 나더라. 팬들 건드리는 건 누구나 싫어하겠지만”라고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한편 BJ남순은 아프리카TV 방송 외에 쇼핑몰 NS샵을 운영 중이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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