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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영국 바이낸스 규제에도…비트코인 4000만원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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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28일 오후 4000만원선을 회복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8% 상승한 4021만6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선 402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주말 급락세를 보였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6일 크게 하락하며 354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전날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상승세다. 빗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7.91% 상승한 2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23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 역시 오르고 있다.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같은 시각 24시간 전보다 4.5% 상승한 298.9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선 300원을 기록했다.

영국 금융당국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의 자국 법인 활동을 사실상 중지시켰다는 소식에도 이날 시장이 상승세다.
 
뉴시스
뉴시스

27일(현지시간)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홈페이지에 공개한 '소비자 경고(Consumer warning)'를 통해 바이낸스의 영국 계열사인 '유한회사 바이낸스마켓(Binance Markets Limited)'은 영국에서 "규제받는 활동(regulated activity)"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FCA는 "FCA 요구사항으로 인해 바이낸스 마켓은 현재 FCA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어떠한 규제 대상 업무도 수행할 수 없다"며 "바이낸스 그룹의 다른 어떤 기업도 영국에서 규제 대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영국의 승인, 등록 또는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당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CA 결정으로 영국 고객이 바이낸스를 완전히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건 아니다. 영국 고객은 바이낸스를 통해 FCA가 직접 규제하지 않는 비트코인 매입 혹은 매도 등 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

중국 당국의 암호화폐 채굴 단속 강화 여파에 전체 비트코인 채굴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채굴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해시레이트(hashrate)가 지난해 6월 이후 최저 수준인 104엑사해시(EH/s)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규제 단속이 하락을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멕시코 억만장자인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가 자신의 은행이 비트코인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며 멕시코에서 비트코인을 받는 은행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의 트윗에 대한 답글에서 "나와 나의 은행은 멕시코에서 비트코인을 받는 첫 은행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은행 '방코 아즈테카'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업비트에서 하루 1천억원 이상 거래된 코인은 8개로, 시세는 아인스타이늄 349원(△274.06%), 도지코인 298원(▽-2.30%), 비트코인 40,201,000원(△0.54%), 리플 744원(▽-0.40%), 이더리움 2,371,000원(△3.95%), 이더리움클래식 49,120원(△0.55%), 엠블 13원(△29.70%), 디카르고 98원(△40.75%) 등과 같다.

업비트 코인동향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상승률 상위 코인 10종목은 아인스타이늄(663.33%),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76.47%), 메타디움(73.86%), 엠블(45.9%), 메디블록(40.46%), 디카르고(39.56%), 보라(39.41%), 도지코인(38.97%), 에브리피디아(30.67%), 에스티피(27.5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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