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수능시험 찍기 꿀팁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옛 추억을 되살려 자신들의 생생했던 시험 찍기 꿀팁을 공유했다.
이 정보 공유는 멤버들이 각자 한 영역을 맡아 시험을 치러야 하는 이번 도전 방식에 대한 하하의 충격 고백에서부터 시작됐다.
하하는 “자신이 수리영역을 맡게 된다면 시험지를 볼 경우 15분, 시험지 없이 답안지만 자신에게 주어지고 풀 경우 수리영역을 3분안에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얘기에 탄력을 받은 유재석은 “사실 우리 사이에선 그런 꿀팁들이 좀 있다”며 찍기에 대한 정보공유의 시작을 알렸다.
조세호는 “친구가 알려준건데 보기가 제일 길거나 짧은게 답일 확률이 높다, 인쇄가 진하게 되어 있는 문장을 주목하라, 출제자의 리듬을 해킹하라”는 정보를 공유했다.
양세형은 “100% 정답 아는 문제를 기준으로 풀면 잘 풀리는 이유가 출제자의 정답 배열 심리를 추측할 수 있어서”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시험장에서 형광등을 본 후 유독 동그라미 불빛이 세게 들어오는 보기가 있는데 그것이 정답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하하는 “영어 듣기 평가 때는 허리만 세우면 되는데 전체적으로 허리를 숙일 때 그것이 정답이다”라는 말을 해 공감을 자아냈다.
출제자와의 고난도 심리게임에 대한 정보 공유로 전반전 출발을 한 멤버들은 이어서 각 영역을 한 명씩 맡아 수능 시험 문제에 도전을 했다.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18시 2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9 21: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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