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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 표예진과 함께하며 공황장애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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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이 표예진과 함께 다니며 자연스럽게 공황장애를 극복했다.
 
2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공황장애로 인해 시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힘들어 하던 홍석표(이성열 분)가 길은조(표예진 분)과 함께 다니고 일하며 자연스럽게 그것을 극복해내는 모습이 보여졌다.
 
KBS1 ‘미워도 사랑해’ / KBS1 ‘미워도 사랑해’ 방송 캡처
KBS1 ‘미워도 사랑해’ / KBS1 ‘미워도 사랑해’ 방송 캡처
 
길은조와 홍석표는 함께 시장에 도착했으나 홍석표가 입구에 멈춰서 진지한 표정으로 정면을 노려보는 탓에 길은조 역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길은조는 홍석표를 돌아보며 “아니, 누구 잡으러 가요?”하고 말했으나 심상치 않은 홍석표의 표정에 “혹시 먹는 약.. 내성적인 알바 씨, 나 따라와요. 힘들면 여기서 좀 쉬던가요”하고 말했다.
 
그러나 홍석표는 “힘들긴 뭐가 힘들어요! 갑시다”하며 대뜸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채 몇걸음 걷지 못하고 다시 길은조의 옆으로 돌아와 그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그 모습에 길은조는 웃음지으며 “가자구요, 전투적으로 내성적인 알바 씨”하고 길을 나섰다.
 
이후 두 사람은 시장 내에서 맡은 업무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한참동안 자연스럽게 일을 했고, 앞에서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길은조를 바라보던 홍석표는 순간 멍한 표정을 지으며 생각에 잠겼다. 그 모습에 길은조는 홍석표에게 다가와 “왜 그래요? 또 숨 가쁘고 막 그래요? 갈까요?”라고 물었다.
 
그에 홍석표는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내저으며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 아니에요. 다했으면 그만 가요”하고 말했다.
 
KBS1 ‘미워도 사랑해’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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