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대법원이 주요 재판을 생중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칙을 개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0일, 대법원은 주요 재판 선고 등을 TV로 생중계할 수 있도록 대법원 규칙을 바꾸는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대법관 전원이 참여하는 대법관회의를 열고 재판 녹음, 녹화 중계를 금지하는 현행 법정 방청과 촬영 등에 관한 규칙 개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개정이 결정되면 1, 2심 주요 사건의 중계방송이 허용될 전망이다.
관련 규칙 개정에 앞서 법원행정처가 전국 판사 2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재판 중계방송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1000여 명 가운데 68%인 687명이 재판장 허가에 따라 재판 일부나 전부를 중계하도록 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0 09: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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