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어제 화제가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침대에 대해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
19일, 노 원내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국가적으로 해야 할 일도 많고 신경 쓸 일도 많은데 그 침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는 안 될 것 같다”며 “사용 연한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폐기처분 하는 절차를 밟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침대가 화제”라는 진행자의 이야기에 “화재로 처리하면 된다”고 ‘화제’를 ‘화재’로 받아치는 특유의 언어유희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의 침대는 국가 예산으로 구입됐기 때문에 사용 연한이 정해져 있어 해당 기간 동안 버릴 수는 없고, 다른 용도로 쓰거나 팔기에도 부적절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박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놔둘 수도 버릴 수도 없다면 제부인 저에게 주시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600여 만원하는 고급 침대 외에도 두 개의 침대를 더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9 13: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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