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정치부 회의가 국정원 적폐청산의 소식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 최종혁 반장은 “국정원이 진상조사 대상으로 뽑은 사안은 모두 13가지다”라며 “국정원 자체에서 정한 12가지와 시민단체에서 요구한 사안 중 세월호 국정조사 개입 의혹을 포함한 13가지 라”고 국정원 진상조사 소식을 알렸다.
최종혁 반장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 뒷조사 의혹’과 ‘극우단체 지원 의혹’ 등 사실 관계 파악이 비교적 쉬운 사안들부터 해결한다는 입장”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논두렁 시계 사건의 경우 국정원 내에서 허위사실을 만들고 흘렸을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당시 언론사 담당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조사 내용을 상세히 알렸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은 ‘해당 보도가 국정원의 공작수준이었다’고 말했다”며 “그는 ‘국정원의 적폐청산TF가 조사하면 그때 대답하겠다’고 말했다”며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최 반장은 “이러한 소식에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재조사가 정치보복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며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JTBC ‘정치부 회의’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1 17: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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