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동시 개봉한 ‘리얼’과 ‘박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나란히 개봉한 ‘리얼’과 ‘박열’의 맞대결에서는 ‘박열’의 승리로 시작됐다.
이 날 ‘리얼’은 14만 691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5만 809명을 기록했다. 이어, ‘박열’은 20만 1917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22만 1094명을 기록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리얼’과 ‘박열’을 본 네티즌들의 후기도 이목을 끌고 있다.
‘리얼’은 개봉 전 악평에 시달리며 논란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개봉 당일에는 영화 속 특정 장면이 사진과 짧은 영상으로 불법 유출되면서 관계자들을 탄식케 했다.
이어, ‘리얼’을 본 네티즌들은 “역대급 망작이 탄생. ‘리얼’이라고 쓰고 ‘레알?’이라고 읽는다. 설리가 진짜 이쁘긴 하더라. 한 번 봐서는 이해하기 난해한 작품이다. 영화 보다가 화가 나는 건 처음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박열’은 이준익 감독과 이제훈이 주연으로 화제가 됐다. 일본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실제 인물인 박열을 모티브 삼아 기대가 되는 작품으로 뽑혔다.
‘박열’을 본 네티즌들은 “이준익의 시대극은 울림이 있다. 괜찮았습니다. 이준익 감독 연출력이야 이미 검증되었지 않은가. 억지 감동 억지 애국심 연극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연기자들 오버스런 연기 아쉽다. 패그에 집중한 영화, 그냥 볼만했음 이제훈은 인생작을 찍었고 김수현은 인생 망작을 찍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29 11: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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