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개봉 하루 앞둔 ‘리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김수현의 2년 만의 복귀작, 인스타그램으로 ‘이슈메이커’가 된 설리가 출연 등 ‘리얼’은 영화 내용보다 캐스팅으로 더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 18일 감독 교체 사실이 알려졌고, 본래 이정섭 감독 연출이었던 작품이 이사랑 감독으로 바뀌었고, 이사랑 감독이 ‘리얼’ 이전에 연출을 맡은 경험이 없는 만큼 영화에 대한 우려가 컸다. 무엇보다 이사랑 감독이 김수현과 사촌 지간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
이에, 26일 진행된 ‘리얼’ 언론시사에서는 이런 영화 팬들의 관심이 반영된 질문들이 등장했다. 설리는 인스타그램 논란, 노출 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전했다. 설리는 “(노출 장면은) 어려웠지만 영화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는 한편 인스타그램 논란에 대해서는 “그건 이 자리에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이사랑 감독은 마약, 조폭, 액션, 폭력, 두 개의 인격으로 ‘리얼’은 액션 누아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에 해리성 인격장애라는 설정을 가지고 가면서도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에게 물음표를 던져주는 영화였다. 첫 언론 시사회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직구로 나올 정도였으니. 이사랑 감독은 “어떤 정답을 주고 설명”하고 싶지 않았다며 “신선한 얘기를 해 보고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시사회 당일인 26일에는 영화 전문 사이트 ‘익스트림 무비’의 편집장의 ‘리얼’ 후기가 화제를 모았다. 후기는 ‘혹평’에 가까웠다. ‘리얼’이 ‘호불호 타는 영화’라고 전해지는 가운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개봉을 앞둔 ‘리얼’에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27 10: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