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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혹평속에서도 예매율 1위기록… ‘김수현-설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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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리얼’이 시사회 혹평속에서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 ‘리얼’의 왕십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에 다양한 영화 전문가들이 참석해 ‘리얼’의 영화를 관람하였다. 이날 언론배급 시사회에는 이사랑감독, 김수현, 최진리, 조우진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영화를 관람한 전문가들은 대부분 ‘리얼’에 혹평을 남겼다. 충격적인 베드신과 연이은 액션에 볼거리는 화려했지만 내용이 비었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리얼 포스터/CJ ENT
리얼 포스터/CJ ENT
 
한 평론가는 “클레멘타인 보다 못한 영화”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클레멘타인’은 국내에서 최악의 영화로 뽑히는 작품으로 그만큼 ‘리얼’에 실망스럽다는 감정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에 화제가 된 것은 혹평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베드신이였다. ‘리얼’은 영화 공개 전부터 ‘전라 노출’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관객들의 관심이 모인바 있다. 이에 후기들에서 ‘리얼’의 베드신이 매우 충격적이다라는 평이 이어지면서 이에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혹평에도 불구하고 ‘리얼 ’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리얼은 예매율 28.7%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박열’이 26.9%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리얼’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어제 언론시사회를 통해 퍼진 혹평이 입소문을 탄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리얼’ 후기에 “얼마나 심각한지 직접 보고싶다”라며 궁금증을 드러내는 관객도 있다. 또한, 김수현과 설리의 조합에도 관심이 모인다. 김수현과 설리가 역대급 베드신을 찍었다는 후기에 이를 확인하고 싶은 관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리얼’이 혹평을 딛고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리얼’이 김수현의 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만큼 김수현이 ‘리얼’로 완벽하게 스크린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리얼’은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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