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1박 2일로는 턱없이 부족한 '찐친'들의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될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는 박나래가 19년 지기 절친들과 무계획으로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박나래는 과거 함께했던 여행담을 언급하며 흥을 끌어올렸고, 예상치 못한 먹방 추억이 다시 소환되면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도연은 절친들과의 조합만으로도 이미 ‘웃음 예약’이라는 반응을 끌어내며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맡았다. 장도연만의 담백한 유머와 안정적인 리액션은 무질서한 여행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됐다.

신기루는 19년 동안 쌓인 우정의 무게만큼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열을 마쳤다. 강렬한 예능 감각과 솔직한 성격은 무계획 여행 콘셉트와 맞물리며 프로그램 특유의 ‘고자극’ 톤을 완성시켰다.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

절친 사이에서만 가능한 돌직구 토크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허안나는 네 사람 중에서도 관계를 가장 오래 지켜온 멤버로, 서로의 흑역사까지 공유할 만큼 깊은 우정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허안나는 여행의 흐름을 유연하게 이끌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담아낼 전망이다.

‘나도신나’는 네 사람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제목처럼, 이들이 모이는 순간부터 이미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1박 2일도 부족하다는 박나래의 말처럼, 일정 자체가 예측을 벗어난 만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들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과거 박나래가 “1박 2일 동안 50끼를 먹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던 일화가 다시 회자되며, 이번 여행에서도 새로운 먹방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렸다.

특히 ‘라디오스타’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은 예능 팬들의 기대를 더욱 키우는 요소다. 무계획·무설정·무절제라는 콘셉트가 제작진 특유의 날카로운 감각과 만나 색다른 리얼리티를 구축할 전망이다.

네 사람은 방송을 통해 만들어진 우정이 아닌 “선천적 우정”으로 연결된 관계인 만큼, 필터 없는 대화와 진짜 여행에서만 나올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SNS를 통해 일부 장면이 선공개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됐다. 전국 각지를 누비며 먹고·웃고·수다 떠는 리얼 여정이 예고된 가운데, 시청자들은 이미 이들의 시원한 에너지를 기다리고 있다.

맛과 웃음을 동시에 전할 예능 ‘나도신나’는 2026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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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10:58송고  |  jjw@topstar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