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최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중 로맨스 장르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3회와 4회에서 연이어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부문 글로벌 2위에 오르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까지 관심을 끌어모았다.

작품은 공지혁과 고다림의 예기치 않은 키스에서 시작된 관계를 속도감 있게 풀어냈다.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한 고다림이 회사에서 공지혁과 재회하며 두 사람의 호흡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혐관’으로 변한 관계성과 서로에게 맞물리는 에피소드가 이어지면서 극의 흐름은 한순간도 쉬지 않고 전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여기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며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고다림의 20년 지기 친구이자 위장 남편 역할을 하고 있는 김선우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삼각관계의 중심축을 흔들기 시작한 것이다.

세 사람이 엘리베이터에 함께 선 장면에서는 고다림의 손을 잡은 김선우, 흔들리는 고다림, 그리고 그 모습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공지혁의 시선이 교차해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김선우의 합류는 공지혁과 고다림 사이에 숨겨져 있던 감정의 흐름을 자극하며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세 배우가 설렘과 코믹을 자유롭게 오가며 극적 재미를 끌어올렸다고 전하며, 앞으로 변화될 관계성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층층이 쌓인 감정의 결이 드러나기 시작한 가운데, ‘키스는 괜히 해서!’ 5회는 세 배우의 케미로 로맨스 텐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흔들리는 감정과 맞물린 삼각관계의 시작은 오늘 밤 9시 방송되는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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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10:29송고  |  jjw@topstar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