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하준 기자)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가 종영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스페셜 OST를 선보이며 마지막을 준비했다.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선물 같은 트랙이 공개를 앞두며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셜 OST로 발매되는 ‘스피릿 핑거스’ OST Part.6 ‘HALLEY (Acoustic Ver.)’는 주연 배우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가 직접 가창으로 참여한 곡이다. 네 배우의 목소리가 한데 모이며 극 중에서 보여준 청춘의 얼굴을 음악으로 다시 풀어낸 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춘을 닮은 혜성”…박지후·조준영, ‘스피릿 핑거스’ OST→종영 선물 트랙 / ㈜블렌딩
“청춘을 닮은 혜성”…박지후·조준영, ‘스피릿 핑거스’ OST→종영 선물 트랙 / ㈜블렌딩

‘핼리 (어쿠스틱 버전)’은 약 75년에서 76년 주기로 지구에 접근하는 단주기 혜성인 핼리혜성 1P/Halley를 청춘의 꿈과 사랑에 빗댄 은유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소개됐다. 핼리혜성이 하늘을 스쳐 지나가듯 청춘의 순간도 찬란하지만 짧게 흐른다는 이미지를 담아내며, 드라마가 지향한 감성과 맞닿아 있는 정서를 전한다.  

이번 곡은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의 메인 타이틀곡 ‘HALLEY(핼리)’를 새로운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작업이다. 밝고 행복을 담아낸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기존 버전과는 또 다른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드라마 팬들에게는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 줄 특별한 OST 선물이 될 전망이다.  

국내외 스트리밍 사이트는 물론, 드라마 OST 제작사 ㈜블렌딩의 Youtube와 SNS를 통해 사전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도 기대감을 키웠다. 녹음 현장의 모습을 일부 담은 영상이 먼저 소개되며 OST 완곡과 어쿠스틱 편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연출 이철하, 극본 정윤정과 권이지가 호흡을 맞추고, 원작은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로 작가 한경찰이 쓴 작품이다. 제작은 ㈜넘버쓰리픽쳐스와 MI, 케나즈가 함께 맡아 원작의 감성을 영상으로 옮겼다.  

한편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 4인이 함께한 ‘스피릿 핑거스’ OST Part.6 ‘HALLEY (Acoustic Ver.)’ 음원은 오늘 26일 수요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시각 녹음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녹음실 뮤직비디오 풀버전도 ㈜블렌딩 Youtube 채널을 통해 선보여진다.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 마지막회 역시 이날 공개를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은 종영과 동시에 스페셜 OST를 함께 감상하며 작품이 남긴 청춘의 여운을 음악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