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AB6IX 김동현이 '미래의 미래'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U+모바일tv 드라마 '미래의 미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권나연(우아 나나), 김동현(AB6IX), 차경은, 고규필, 조이건, 김주미, 임공삼 감독이 참석했다.
U+모바일tv 드라마 '미래의 미래'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공미래가 첫사랑의 환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후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청춘의 감정 성장기로, 공미래가 첫사랑의 바람으로 배신을 겪은 뒤 영화 동아리 팝콘각 친구들 이현재, 오민실과 함께 복수 프로젝트 '복수는 연애보다 뜨겁게'를 진행하며 청춘들의 성장통을 그려낼 전망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후 2017년 9월 MXM로 데뷔한 김동현은 2019년 5월 AB6IX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숏드라마 '히키코모리 재벌 키우기' 등에 출연했다.
김동현은 "굉장히 오랜만에 작품으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 정말 설렜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여러 가지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해야 되는 상황이라 공백기가 조금 있었지만, '미래의 미래'를 통해 연기적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이 하나하나 너무 귀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저를 캐스팅해 주신 감독님께도 그렇고 앞으로 봐주실 시청자분들께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출근했다"라고 전했다.
배우로서 성장한 점에 대해서는 "사실 아직까지 작품을 그렇게 많이 찍어보진 않았지만, '미래의 미래'를 찍으면서 아주 조금 미세하게 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현장에서의 여유다. 전에는 정말 신경 쓸 것도 많고 정신도 없고 앞에 있는 것만 하기 벅찬, 급급한 느낌이 살짝 있었는데, 조금은 여유를 갖고 대본이나 캐릭터로 제가 표현하고 싶은 걸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있어서 조금은 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극중 김동현은 성한대학교 사회학과 2학년이자 14살 때부터 공미래 곁을 지킨 절친 이현재 역을 맡았다.
김동현은 이현재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우직하고 정말 잘 챙겨주고 한결같은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작품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스무 살이 됐을 무렵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대학교 캠퍼스 생활을 느껴보지 못했다. 캠퍼스 생활 로망도 있었고, 무엇보다 감독님이 대본을 멋지게 써주시고 재밌게 읽게 만들어주셔서 '이건 해야겠다'는 확신이 섰다. 온갖 것들이 정말 풋풋했다. 익숙한 것들인데 저에겐 익숙하지 않았다. 촬영 내내 굉장히 재밌고 새로운 느낌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총 6부작인 U+모바일tv 드라마 '미래의 미래'는 오는 28일(금) 오전 11시 U+tv, U+모바일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2025/11/24 16:05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