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MMORPG ‘아이온2’가 특정 아이돌 멤버와 유사한 외형을 사용해 논란이다.

지난 19일 ‘아이온2’는 모바일 앱스토어와 엔씨소프트 전용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하지만 ‘아이온2’는 오픈 전 16일부터 PC 버전에서만 사전 커스터마이징 및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캐릭터 외형 내 기본 프리셋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 엔믹스 멤버 설윤과 유사하게 출시됐다.

설윤/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온2’
설윤/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온2’

필릭스와 흡사한 외형을 가진 프리셋은 남성 캐릭터의 기본 프리셋 중 하나로, 헤어스타일을 제외하고 이목구비와 주근깨 등이 실제 필릭스의 외적 특징과 유사한 모습으로 출시됐다.

설윤과 비슷한 외형은 여성 캐릭터 기본 프리셋 중 하나이며, 얼굴형과 이목구비, 특히 얼굴에 점이 두 개 있는 점까지 유사하게 제작됐다.

필릭스/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온2’
필릭스/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온2’

이에 ‘아이온2’ 제작사 엔씨소프트 측은 특정 아이돌 멤버와 유사성에 대해 “의도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게임 내 특정 아이돌 멤버의 얼굴과 유사한 프리셋 수정 여부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온2’는 지난 2008년부터 출시돼 서비스되고 있는 엔씨소프트 MMORPG 게임 ‘아이온: 영원의 탑’ 후속작으로, 지난 19일부터 정식 출시돼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