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진 기자) 전라북도 동부에 위치한 진안군은 산세가 깊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고원 지대이다. 독특한 지형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며, 고요한 풍경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진안은 가을에 가볼 만한 곳이 많다.

마이산 출처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마이산 출처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마이산 — 독특한 봉우리와 신비로운 탑사의 풍경

말의 귀를 닮은 두 봉우리가 솟아오른 마이산은 독특한 경관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며, 여러 암자와 탑사에서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는 산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다뭇 — 270년 된 육송으로 지어진 고즈넉한 한옥 카페

부귀면에 자리한 다뭇은 270년 된 육송으로 지어진 한옥 카페다. 고풍스러운 한옥의 멋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실내 공간은 방문객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고요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를 즐기기 좋다. 섬세하게 준비된 커피와 디저트는 이곳에서의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카페마이산 — 옛 학교를 개조한 향수 가득한 감성 카페

성수면에 위치한 카페마이산은 옛 좌산국민학교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독특한 공간이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늑한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이 특징이다. 창밖으로는 진안의 자연 풍경이 펼쳐져 고즈넉한 정취를 더한다. 이곳에서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를 찍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 — 맑은 계곡과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캠핑

주천면에 자리한 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은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 조성된 캠핑 공간이다. 맑은 계곡물 소리가 들려오는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깨끗하게 관리되는 시설과 편리한 온수 사용은 캠핑의 만족도를 높인다. 가을에는 주변 산세가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경험하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