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정원 기자) 2025년 11월 20일 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지역에서 소규모 자연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규모 2.2, 최대진도 Ⅰ에 해당하는 약한 지진이며, 발생 위치와 깊이를 분석한 결과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진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지진정보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20일 21시 20분 32초에 발생했다. 지진 규모는 2.2이며, 규모 불확도는 ±0.1로 제시됐다. 계기진도는 최대진도 Ⅰ로, 지진계에는 기록되지만 사람이 느끼기 어려운 정도의 약한 흔들림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발생 위치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39km 지역으로, 위도 41.30도(북위), 경도 129.24도(동경) 지점이다. 위치 불확도는 ±7.5km로 분석됐다. 지진 발생 깊이는 지하 14km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관측된 진폭과 파형, 발생 깊이 등을 종합해 이번 지진을 자연지진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공식 지진정보를 통해 규모, 발생 시각, 위치, 깊이, 최대진도 등 기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참고사항으로 이번 지진이 자연지진이라는 점을 명시하며 인위적인 요인에 따른 지진은 아닌 것으로 분석했다.
허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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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기사 2025/11/20 22:10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