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빛나는 무대 위,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트와이스(TWICE)의 이름은 오늘도 K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최근 그룹의 멤버 채영이 래퍼 소코도모와의 협업 곡 ‘WAKE UP’ 피처링에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다.
2025년 11월 20일 오후 6시, 트와이스 채영이 피처링에 참여한 소코도모(sokodomo)의 신곡 ‘WAKE UP (Feat. CHAEYOUNG of TWICE)’이 정식 발표된다. 이번 작업은 지난 9월 채영의 첫 솔로 정규앨범 ‘LIL FANTASY vol.1’ 수록곡에서 이미 합을 맞췄던 두 아티스트의 두 번째 협업이다. 음악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다양한 음악적 실험과 소통을 즐기는 채영의 행보가 새로운 감동을 예고하기 때문이다.
신곡 ‘WAKE UP (Feat. CHAEYOUNG of TWICE)’은 소코도모의 앨범 ‘SCORPIO000-^’의 타이틀곡이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 바라는 삶을 향해 나아가자는 강한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순간 느끼는 피로와 불안, 그런 감정들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음악을 통해 전해진다. 채영 특유의 보컬은 곡의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채영은 솔로 활동뿐 아니라 트와이스 안팎으로 작곡, 작사 등 다양한 음악창작에 직접 참여해왔다. 솔로 정규 1집 ‘LIL FANTASY vol.1’에서 보여준 개성과 감성은 물론, 다수의 트와이스 곡에 이름을 올리며 아티스트로서의 음악 역량을 증명해낸 바 있다. 무엇보다 유수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활동의 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는 점은 채영이 가진 ‘끝없는 가능성’의 상징이 됐다.
트와이스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SIXTEEN’을 통해 결성된 트와이스는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로 구성된 9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이 함께해 글로벌한 팀 컬러와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 데뷔 후 ‘OOH-AHH하게’, ‘CHEER UP’, ‘TT’ 등 중독적이고 밝은 에너지의 노래와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빠르게 국민 걸그룹 자리에 올랐다.
올 한 해 동안 트와이스는 그 성장의 곡선을 더욱 가파르게 그려냈다. 지난 7월과 10월 각각 발매된 정규 4집 ‘THIS IS FOR’와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 통산 10개 음반 진입이라는 신기록을 세웠고, 세계적인 음악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사운드트랙 ‘TAKEDOWN (JEONGYEON, JIHYO, CHAEYOUNG)’, 그리고 미니 14집 수록곡 ‘Strategy’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장기간 롱런 중이다. 트와이스만의 음악적 색채와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글로벌 팬덤 ‘ONCE’와 함께하는 월드투어 역시 트와이스가 가진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자체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월드투어 ‘THIS IS FOR’를 통해 트와이스는 국내외 각지에서 단독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바로 오는 11월 22일과 23일에는 가오슝에서 투어 열기가 이어질 예정으로, 세계 각국의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가 꾸준히 마련되고 있다.
최근의 음악 작업과 글로벌 활동들은 트와이스의 변함없는 ‘팀워크’와 멤버 각자의 개성, 그리고 음악적 도전정신이 어떻게 시대와 공감하며 확장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채영의 이번 피처링은 트와이스 멤버 각각의 강점이 어떻게 외부 아티스트와 어우러질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그룹 전체의 위상이 어떻게 더욱 탄탄해지는지를 문화적으로 분석하게 만든다.
트와이스가 쌓아온 ‘다국적 걸그룹’의 정체성은 단순히 국적의 다양성에서 그치지 않는다. 각 멤버의 창의성, 열정,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이 조각조각 더해지며 K팝이 나아가는 글로벌 흐름 속에서 독특한 자리를 지키고 있음을 증명한다. 음악 작업과 공연 모두에서 드러나는 화합의 에너지, 그리고 시대적 피로를 위로하는 메시지는 트와이스가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핵심 이유다.
음반 판매, 빌보드 성과, 월드투어, 그리고 멤버들의 솔로 및 컬래버레이션까지. 트와이스가 걸어온 길과 현재 펼치고 있는 여정은 케이팝 걸그룹의 ‘오늘’이자, 미래를 향해 뻗어나가는 ‘내일’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 앞으로도 트와이스는 탄탄한 팬덤과 세계적 무대 위에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11월 22일, 가오슝에서 이어질 트와이스의 월드투어는 또 한 번 전 세계 팬들을 새로운 음악적 감동으로 이끌 예정이다.
2025/11/20 12:54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