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가을 석양 아래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가수 손태진은 음악으로 또 한 번 따뜻한 새 계절의 문을 열고 있다. 손태진이 신곡 ‘사랑의 멜로디’의 발매를 앞두고, 전국의 팬들과 만나는 특별한 날들을 예고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6시, 손태진이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 ‘사랑의 멜로디’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신곡은 정규 1집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성과는 달리, 경쾌한 리듬과 따뜻한 보컬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대중적 활기를 기대케 한다.

‘사랑의 멜로디’는 박준식 작곡가가 참여해 직관적이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희망적 메시지를 완성했다. 화려한 브라스 사운드와 경쾌한 비트, 그리고 손태진 특유의 풍성한 음색이 하나 돼 ‘싱어롱 트로트’의 매력을 온전히 담아냈다. 누구나 쉽고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들을수록 서정과 기쁨이 번진다.

가수 손태진 / 미스틱스토리
가수 손태진 / 미스틱스토리

신곡의 테마는 단연 ‘희망과 사랑’이다. 밝은 사운드 위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따스한 메시지는 듣는 이의 마음에 온기를 전한다. 담백함 속에 진심을 담아낸 가사와 손태진의 해석은 다양한 연령층의 청취자들에게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새로운 음악과 함께 12월 6~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 개최 소식도 열기를 더했다. ‘손태진의 시간’을 주제로 한 이번 투어는 그가 걸어온 음악적 여정과 신곡 분위기를 집약한 세트리스트로 구성된다. 팬들과의 소통과 현장의 열정이 기대되는 무대다.

콘셉트 포토는 공개 즉시 화제였다. 브라운 슈트, 따스한 석양, 꽃잎을 배경으로 한 모습에서 손태진은 따뜻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따뜻한 미소와 그윽한 눈빛에서 전해지는 에너지는 이번 신곡에 담긴 위로와 희망의 서사와도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지난해 발매한 ‘SHINE’에 이어, 올해 전유진과 함께한 듀엣곡 ‘이제 내가 지킬게요’ 역시 진정성 있는 효의 메시지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트롯챔피언’, ‘더 트롯쇼’ 등 다양한 음악방송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초의 가수로서, 손태진만의 색채가 점점 농밀해지는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

또한, 손태진은 MBN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의 다섯 번째 ‘전설’로 합류했다. 남진, 조항조, 주현미, 신유 등 트로트 거장들과 함께 ‘전설’로서 후배에게 경험과 음악적 지혜를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오디션 사상 최고 상금 기록, 솔로와 팀 우승이라는 독보적 이력에 ‘멘토’라는 새 상징까지 더했다.

뜨거운 성원 속에서 손태진이 ‘무명전설’의 마스터, 멘토 위치에 오른 사실은 그의 활동 반경이 무대에서 후배 양성까지 얼마나 폭넓게 확장됐는지를 시사한다. 콘서트 티저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연이은 방송과 신곡 발매는 새로운 도전의 에너지를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한다.

대중은 손태진이 펼쳐나갈 새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목소리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과 무대를 넘나들며 쌓아온 신뢰와 깊이는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손태진의 디지털 싱글 ‘사랑의 멜로디’는 11월 18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되며, 12월 6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이 서울에서 첫 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