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도형 기자) 뮤지컬 ‘아몬드’가 수험생과 가족 관객을 위해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긴 시간 동안 입시에 몰두해 온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와 수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전석 50% 할인이 제공되며, 관람 가능 기간은 수능일인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1인 최대 2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족들이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꾸며질 전망이다.
뮤지컬 ‘아몬드’는 동명의 청소년 권장 소설을 무대로 옮긴 창작 작품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와, 그를 편견 없이 감싸는 엄마와 할머니, 그리고 변화의 동력이 되는 곤이와 도라가 중심에 선다. 가족애와 우정, 그리고 진정한 공감의 의미를 담아, 수험생은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원작 소설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가 쓴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 15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된 작품이다.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수상, 아마존 Best Book of May 2020 선정 등 글로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무대화된 이후, 원작의 서사를 섬세하게 구현하고 인물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 관객의 호평을 받아왔다.
윤재 역에는 문태유, 윤소호, 김리현이 출연하며 곤이 역은 윤승우, 김건우, 조환지가 맡는다. 도라 역에는 김이후, 송영미, 홍산하가 함께하며, 엄마 역은 금보미와 이예지, 할머니 역은 강하나와 허순미가 맡아 극의 감동을 더한다. 이와 함께 심박사 역은 이형훈과 안창용, 윤교수 역은 김보현과 송상훈, 친구 역은 김효성과 김현기가 출연한다.
이번 수험생 할인은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온 가족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기회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몬드’는 사랑과 이해, 공감의 가치를 무대로 옮겨 관객들과 진한 여운을 나누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적극 추천되고 있다.
뮤지컬 ‘아몬드’는 12월 14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매일 관객을 만난다. 이번 수험생 할인은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며, 작품은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연말을 장식하고 있다.
2025/11/13 10:08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