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 김성규, 조형균의 마지막 공연 날짜가 정해졌다.

8일 오디컴퍼니 공식 계정에는 "뮤지컬 데스노트 엘(L) 役 김성규 배우는 1월 4일(일) 오후 2시 공연이 마지막 공연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날 오디컴퍼니 측은 "라이토 役 조형균 배우는 12월 21일(일) 오후 2시 공연이 마지막 공연입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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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1월 4일까지의 캐스팅 스케줄이 공개된 가운데, 조형균과 김성규는 먼저 공연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10일) 오후 2시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에서 4차 티켓 예매가 오픈됐다.

이번 시즌 '데스노트' 라이토 역으로 합류한 조형균은 오는 12월 11일 개막하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클라이드 역으로 캐스팅됐다.

'보니 앤 클라이드'는 오는 12월 11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조형균은 '데스노트' 마지막 공연 전까지 '보니 앤 클라이드'와 '데스노트' 무대를 병행할 예정이다.

뮤지컬 '데스노트(The Musical Death Note)'는 차가운 이성과 날카로운 직감 라이토 VS 엘(L) 두 천재의 예측불허 두뇌 게임을 담은 작품이다.

'데스노트'는 2003년 12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었으며,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미디어 전개를 이룬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올해 공연에는 야가미 라이토 역에 조형균, 김민석, 임규형이 캐스팅됐다. 엘 역에는 김성규, 산들, 탕준상이 함께하게 됐다. 두 주인공 모두 뉴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렘은 앞서 같은 역할을 맡았던 이영미, 장은아가 함께하며 류크 역은 양승리, 임정모가 캐스팅됐다.

아마네 미사는 최서연, 케이, 야가미 소이치로는 김용수, 서범석, 윤영석, 야가미 사유는 오윤서가 연기한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2026년 5월 10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VIP석 17만원, R석 14만원, S석 11만원, A석 8만원으로 책정됐다.

티켓 예매는 NOL티켓(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등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