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도영 기자) 2025년 10월 11일 오후 11시 32분 58초, 필리핀 부투안 동쪽 약 94km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표면에서 약 59km 깊이에서 발생했으며, 미국지질조사소(USGS)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기상청에서도 공식적으로 관련 정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국내 기상 및 재난 대응 체계와 관련해 “이번 지진의 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지진이 감지된 부투안 해역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각판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6.0으로, 해당 해역 근처 필리핀 현지에서는 진동 및 경보 발령 가능성이 있으나, 한국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리핀 부투안 동쪽 해역 규모 6.0 지진 발생…기상청, 국내 영향 없어 발표 / 기상청
필리핀 부투안 동쪽 해역 규모 6.0 지진 발생…기상청, 국내 영향 없어 발표 / 기상청

기상청은 지진 발생 즉시 국내 경보와 알림 체계를 통해 관련 상황을 감시했으나, 해일 경보나 추가 대피 지침은 발령되지 않았다. 국내에는 별도의 주민 대피 여부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련 부처 간 신고 및 전파에도 혼선 없이 정상적으로 정보가 공유됐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대륙판과 해양판 경계에 위치해 있어 평소에도 지각의 움직임이 잦은 편이다. 지진 규모와 진원 깊이에 따라 인근 해안 지역에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필리핀 현지의 추가적인 복합 재난 발생 사례나 연계된 자연재해에 대한 보고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진의 진원 위치와 규모, 발생 시각 등을 재확인했으며, 국내 관련 기관들에 신속히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지진은 한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