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와우 ‘군단 리믹스’로 새 콘텐츠 공개…신화+ 던전·영웅 세계 단계 추가

(톱스타뉴스 신나리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기간 한정 시즌 이벤트 ‘군단 리믹스(Legion Remix)’를 10일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군단 확장팩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12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시간질주자’ 캐릭터를 생성하면 10~80레벨 구간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믹스 시즌은 기존 ‘판다리아의 안개 리믹스’에서 제공되던 망토·보석 시스템을 제외하고 유물 무기에 집중한 구성이며, 유물 무기는 자연, 지옥, 비전, 폭풍, 신성 등 5가지 속성 계통도를 공유하며 각기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또한 디아블로에서 영감을 받은 ‘영웅 세계 단계’ 시스템이 도입돼, 희귀 적과 전역 퀘스트 등 야외 콘텐츠의 난이도를 높이고 도전적인 보상을 제공한다. 신화+ 던전 공략 유저들을 위해 ‘시간에 바랜 쐐기돌(Timeworn Keystones)’ 던전도 추가돼 성장의 속도를 반영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내부 전쟁’ 확장팩 캐릭터 칸이 5칸 추가돼 더 많은 캐릭터 육성이 가능해졌으며, 시간질주자 캐릭터의 확장팩 이전도 자유롭게 가능해졌다. 이는 판다리아 리믹스에서의 피드백을 반영해 유저 편의성을 높인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