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유진 기자) 11일 오전 1시 53분경, 튀르키예 발리케서 남남동쪽 42km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깊이 10km 지점에서 일어났으며,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로 확인됐다. 국내에는 이번 지진에 따른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은 2025년 8월 11일 새벽 1시 53분 47초에 발생했으며, 발생 위치는 위도 39.30 N, 경도 28.07 E로 파악됐다. 규모 6.1의 강진으로 해당 지역 일부에서는 인근 시설 및 구조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지만,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없다.

경보 시스템과 대응 체계 측면에서, 해당 지진은 미국지질조사소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빠르게 파악됐다. 국내에서는 기상청을 중심으로 인접 국가의 지진 발생 정보를 즉시 입수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국내영향이 없다는 판단은 관계 기관의 신속한 확인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튀르키예 서부지역은 유라시아판과 아라비아판이 만나는 활동성 단층대에 위치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진 역시 지각 변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지진대 내에서 발생했다는 점이 확인됐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추가적인 해일이나 연쇄적 화산활동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미국지질조사소 분석 결과를 인용해 국내에는 이번 지진과 관련한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에서는 앞으로도 해외에서 발생하는 지진에 대해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11 02:23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