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 외모 언급에 누리꾼 설왕설래→결국 결별 엔딩 [이슈종합]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한소희의 입장문이 계속해서 누리꾼의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소희와 류준열이 결별한 것이 알려졌다.

30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류준열과 한소희가 결별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인생의 행복을 좇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 보니 결국 너나할 것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낭비하기 십상이었고, 나이는 더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라며 공개 연인이었던 류준열을 언급했다.

많은 누리꾼은 해당 대목에서 크게 집중했다. 한소희가 류준열의 외모에 대해 간접적으로 얘기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또한 일각에서는 전 연인들과 현재 연인의 얼굴을 비교한 것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던 가운데,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지난 2001년 톰 크루즈와 이혼 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이 담겼다.

한소희가 류준열과 헤어졌다는 소식을 니콜 키드먼 짤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고, 결국 류준열 측이 결별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지난 15일 하와이에서 류준열과 한소희를 목격한 외국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목격담을 게재했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했고, 류준열과 한소희의 환승 연애 논란이 불거졌다.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칼 든 강아지 짤과 함께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6일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한소희와 혜리는 입장문을 통해 서로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한소희가 29일 인스타그램에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한 후 약 12분 만에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