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하나의 꿈을 바라보며 꿈 자체가 된사람과 그 꿈을보고 꿈을 이루기위해 달려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꿈을 이룬 사람들이 함께 하는 우리들만의 축제가 시작됐다.

임영웅 이라는 고운빛이 가슴속에 들어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빛을 내고 따뜻한 심성으로 마음에 평화를 안겨준 영웅시대의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어준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천상의 목소리와 숨멎는 눈부신 비주얼로 3시간 이상을 혼자서 기분좋은 에너지로 오롯이 꽉 채운 생애 두 번째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370만 트랙픽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일 전석 매진 콘서트 신화를 만들어 내고 피케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공연계의 살아있는 역사를 쓰고 있는 임영웅.

임영웅의 콘서트는 활력 충전, 감성 충전, 즐거움 충전, 흥 충전으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초고속 행복 거대 무선 충전기'가 아닐까 싶다.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는 임영웅과 영웅시대!

3박 4일을 진정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진정되지 않은 마음을 담은 엔도르핀 가득한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멋짐에 치이는 '임대장' 임영웅과 우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영웅시대 소녀들의 감동적인 '콘서트 후기',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우주탐험 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임영웅/인스타
임영웅/공식 인스타
인간에게는 다섯 가지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하는 감각들이 있죠. 이러한 오감(The five senses)에는 시각(sight), 청각(hearing), 후각(smell), 촉각(touch), 미각(taste)이 있습니다. 이러한 오감들은 눈(eye), 귀(ear), 혀(tongue), 손(hand)등 특별한 신체기관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임영웅님이 서울 콘서트에서 어떤 노래들을 했는지, 순서가 어떻게 됐는지, 솔직히 자신 있게 나열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할 말을 잃을 정도로 좋았다! 온몸에 전율을 일으킨 웅장하고 화려한 대단한 콘서트였다!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콘서트 관람을 끝내고 나오는 순간 머릿속에만 맴도는 그 황홀했던 기억을 끄집어내어 말할 수 없게 되는 '콘서트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때 받은 감동을 온 감각기관의 느낌을 살려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이 느낌이 소멸되기 전에 말이죠.

1. 시각(sight)을 만족시키는 콘서트 – 두 눈이 휘둥그레져서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고 눈을 깜박이는 그 찰나의 순간마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영웅님 하면 누가 뭐래도 노래(청각)가 우선이지만 순서에 따라 시각적인 부분부터 말해보려 합니다.

1) 12면의 대형 스크린 – 각종 언론, 커뮤니티에서 극찬하고 있는 고화질의 12면 대형 스크린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저의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고화질의 전광판 12개를 천장 등 다방면에 설치해 어느 각도에서든 우리 영웅님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쓴 그 배려심에 감동 받았습니다. 영웅님을 정말 가까이서 보는 느낌을 들게 해 주는 고화질의 12면 대형 스크린 덕에 저 멀리 하늘석에서도 선명하게 우리 영웅님이 잘 보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정말 웅부심 뿜뿜 아이돌 팬들이 소속사에 불만을 품는 일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2) 우주정거장을 닮은 무대 - 티저에서 보여준 그 모습 그대로 360도 무대를 만들고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영웅님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이 덕분에 영웅님은 몇 배, 아니 몇십 배로 힘들었을 거예요ㅠㅠ(살신성인)

3) 우주선을 타고 오는 듯한 로켓 착륙을 연상시키는 등장(인트로) - 정말 상상도 못할 멋진 등장이었습니다. 내려앉은 우주선 안에서 나타난 영웅님을 본 순간 저도 모르게 환호를 내질렀습니다.

4) 세련되고 예쁜 숨멎유발 의상들 - 코디 정말 일 잘한다~ 어떻게 의상들이 하나같이 세련되고 이렇게 다 예쁘고 찰떡인지 영웅님의 신체적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영웅님이 치렁치렁한 걸 싫어한다고 했으니...)로 영웅님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빛나게 해줬습니다.

임영웅/인스타
임영웅/공식 인스타
5) 조각 같은 탄탄한 몸매 - 콘서트 준비한다고 몸매 관리를 정말 단단히 하셨나 봐요. 어디 하나 군살 없는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매(복근을 못 본 게 아주 조금 아쉽지만 내 안의 응큼이 작동) 꽁꽁 의상으로 가려도 다~ 보인다고요^^ (섹시 유교 보이)

6) 작고 예쁜 얼굴 안에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정말 잘생긴 줄은 진즉에 알고 있었지만 살짝살짝 미소 지으며 춤추는 그 모습 보시면 진짜 쓰러집니다. 쓰러져요. 이거 반칙 아닙니까? 남자가 왜 이렇게 얼굴이 작고 예뻐요? 풍성한 머리칼이 땀에 젖어 땀이 뚝뚝 흐르는 그 모습도 섹시하고, 또렷하지만 다정한 그 눈빛, 모델처럼 오똑하진 않지만 선이 예쁜 코, 말랑말랑 도톰한 입술, 정말 영웅님은 저만의 살아있는 인형입니다.

7) 일취월장 댄스 - 이제는 정말 댄스가수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칼군무돌'의 모습입니다. 다른 아이돌들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절도 있는 춤선과 파워풀한 각도의 댄스로 야성미를 터트렸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춤추는 인형이 되기까지 또 얼마나 피나는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을까요(Do or Die)

2. 청각 (hearing)

이건 뭐 굳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영웅님의 목소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목소리이자 보증수표잖아요. 어쩜 선곡과 편곡을 이리도 잘했는지(편곡 미쳤다) 처음 라이브로 듣는 '모래 알갱이'와 '두 오어 다이'는 청각에 울림을 줬습니다.

'모래 알갱이'를 부를 때, 그 편안한 쉼을 주는 멜로디와 리듬에 따라 제 마음도 흘러갔습니다. 가사도 감동인데 신나는 리듬의 노래도 있었고, 아비앙또를 듣고 행복해서 눈물이 흘러내렸고, 인생찬가를 부를 땐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3. 후각(smell)

이건 뭐 사람의 향기 이런 건 아닙니다. 향기로운 향기까지는 아니지만 냄새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팬밖에 모르는 팬바보 '임다정' 임영웅님은 이번에 어찌나 팬들을 배려했는지 대부분 팬들이 여성인 점을 고려하여 화장실을 대폭 늘려주셨어요. 대부분의 야외 화장실은 아무리 잘 사용한다고 해도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이번 야외 화장실에서는 그렇게 냄새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만큼 관리를 잘하고 자주 청소했다는 얘기죠. 전혀 불쾌하지가 않았습니다.

아 참! 우리 영웅님이 땀 닦은 수건을 받으신 분 영웅님의 땀 냄새에서는 향기가 났겠죠? 노래 열창 후 무대 위에서 멋지게 객석을 향해 던진 그 수건을 받으신 분 진짜 누구신지 부럽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몇 번 구하셨는지 정말 복받으셨습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물고기 뮤직
4. 촉각(touch)

촉각은 인체에서 가장 넓게 존재하는 감각입니다. 심지어 혀에도 존재하지요. '손이 참 곱던 그대'를 부르며 2층 전체를 돌면서 손 터치를 해주었는데, 곳곳에 수혜자분들의 간증이 속출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오열하는 팬들도 계셨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분들 진심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그런데 '손이 참 곱던 그대'가 아니라 참 거칠던 그대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너무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그랬다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되지만 영웅님 을 잡아당기면 영웅님 어깨가 아파요. 다음번에는 저도 꼭 부드러운 그 은혜로운 손끝이라도 스쳐봤으면 좋겠습니다.

5. 미각(taste)

이 감각은 물론 공연장 안에서의 맛은 아닙니다. 공연장 안으로 입장하는 팬들뿐 아니라 공연장 밖에 겉돌이 하시는 팬들이 참 많았습니다. '히어로 스테이션'을 마련해 부모님을 기다리는 딸들과 아들, 혹은 아내를 기다리는 남편 등 편안하고 따뜻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줬습니다. 이 안에 돗자리를 펴서 손수 만든 음식을 가져와서 나누어 먹는 진풍경. 제가 속한 방에서는 정말 음식 솜씨 좋은 분들이 많아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았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라 더더욱 맛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Classic의 가치를 보여준 임영웅님! 귀를 기울이고 제 심장이 뛰는 대로 저는 계속 영웅님만을 믿고 따라갈거예요.....♥ 광활한 우주의 작은 별 (블루다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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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9 19:19송고  |  jjw@topstar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