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2020년 5월 13일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 그날로 슝. 대한민국 트롯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함께 출연한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의 활약을 떠올려 보기 위한 시간
'기억나나요? 다시 보러歌웅~!'
명문 뽕숭아학당 에서는 F4를 위한 뽕학당의 월동 준비로 '뽕건복지부 프로젝트' 의료 복지를 펼치는 날로 살 떨리는 F4의 생애 처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뽕춘기 F4는 한의원을 방문했고 이경제원장은 임영웅의 혓바닥을 진단하며 "혀가 깨끗하다. 건강은 하지만 피로가 겹겹이 쌓여있다"라며 전체적으로 건강에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방진단을 했다.




건강검진을 실시하기 전 붐샘은 임영웅과 이찬원의 어깨에는 '불주사' 자국이 없는 젊은 세대라고 부러워하며 채변검사는 해봤냐고 물어본다. 임영웅은 "안 해봤다"라고 하자 채변검사 세대인 영탁과 붐샘 장민호는 놀라워한다.
그 시절에는 매년 봄과 가을이면 회충 검사를 하기 위해 실시되었던 채변 검사는 회충이 많은 아이일수록 회충약이 증가했기에 학생들은 저마나 마음을 졸여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장민호의 리얼한 채변봉투를 걷는 얘기를 들은 임영웅은 신기해하며"손에서 벌써 냄새가 나는 거 같애"라며 말로만 들었던 전설 같은 이야기에 신기해했다.





임영웅은 "요즘에 가만히 있으면은 심장 뛰는 소리에 맞혀서 번쩍번쩍해요. 머리에서도 번쩍번쩍하고 그냥 가만히 가다가도 번쩍번쩍해가지고 멈췄다가 다시 가고"라며 걱정스러운듯 말했다.
프로필과 같은 키와 몸무게인지 확인하기 위해 프로필 검증 시간을 가지려고 제일 먼저 혈압측정을 한 임영웅은 최고혈압 100 최저혈압 70이란 다소 낮은 수치의 결과에 "말도 안 되는데? 사람이에요?"라며 깜짝 놀란다.
임영웅은 프로필과 동일한 182키를 가지고 있었지만 살짝 프로필의 몸무게보다 5킬로가 증가한 결과에 이찬원은 "왜냐면 이제 미스터트롯 끝나고 나서 먹고살기 좋아지니까 조금씩 쪘어요 "라고 말하자 영탁이"예전에는 하루 한 끼 간신히 먹었어요. 물 살 돈도 없어서 간신히 먹었어요"라며 그때 그 시절 무명의 기억을 떠올렸다.

모든 검진을 다 마친 F4의 신체 나이는 자기 나이보다 0.5살 젊게 나온 장민호가 1등을 차지했고 임영웅은 운동을 너무 많이 한 결과 실제나이보다 2.5세 많게 나와 다들 깜짝 놀랐다. 누구보다 놀란 임영웅은 "선생님 나이를 조금만 깎아주시면 안 돼요"라며 귀엽게 말하자 의사선생님은 몸 관리를 잘해서 "오래 사실것 같습니다"라고 말해 임영웅은 안도의 한숨을 쉰다.



이를 본 영탁은"영웅이가 제일 바빴어요. 영웅이가 제일 바빴단 말이에요"라며 임영웅을 두둔했지만 임영웅은 "제가 그렇게 성질머리를 낸 이유가 다 여기에 있는 겁니다. 호르몬이 말을 해주네"라며 말했다. 장민호는"영웅이가 거의 몇 개월 동안 잠을 못 자니까 아무래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의사 선생님은 하루하루 주기에 따라서 수치가 달라지고 몸의 컨디션, 수면 부족이나 이런 것들이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많다. 그래서 한번 검사 결과를 가지고 이게 내 검사 수치라고 단정 지으면 안 된다. 몸이 컨디션이 좋을 때 다시 한번 검사를 해서 확인하는 게 좋겠다"라고 임영웅에게 좋은 컨디션으로 재검 하기를 권했다.



회색 빌딩 사이 자리한 푸른 산책길에 마주한 고즈넉한 절에서 임영웅과 영탁은 정오스님과 산책을 하며 대화를 나눈다. 스님은 무명시절인 9년 전에 만나 지금까지 잘 이어온 우정에 대해서 "험한 가수의 길을 걷는 두 분이 정말 많이 의지가 될 거 같아요"라고 말하자 임영웅은 "글초 아무래도 오래된 사이다 보니까 그 힘듦이 좀 나눠지는, 서로 의지할 데가 우리들 밖에 없어가지고"라며 무명 생활 힘든 순간마다 의지가 되어준 친구이자 동료이자 형인 영탁과의 든든한 우정을 드러냈다.
스님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에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눈을 가리고 한 사람이 숲길을 인도해서 가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눈을 가린 사람은 눈을 안 가린 사람을 절대적으로 의지해야 하며, 눈을 안 가린 사람은 눈을 가린 사람의 발걸음이 잘 갈수 있도록 살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임영웅과 영탁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고 조금은 더 헤아려 볼 수 있는 기회라고 권유를 한다.
정오스님은 소매에서 자신의 손수건을 내어주었고 영탁은 임영웅의 눈을 손수건으로 가렸다. 눈을 가린 임영웅은 영탁의 손을 꼭 잡고 "여기 앞에 뭐 있어"라고 말하며 임영웅이 발밑에 나뭇가지에 넘어지지 않게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지만 임영웅은 "평지가 더 무서워"라며 겁을 낸다.




긴 계단을 앞두고 영탁은 임영웅이 헛딛지 않게 조심스럽게 살포시 한 발자국씩 계단을 내려올 수 있도록 인도를 했고 임영웅은 영탁의 손을 잡고 한 계단 두 계단 천천히 내려왔다. 영탁은 임영웅에게 "열 개더 가야 한다"라고 장난을 쳤고 임영웅은 맨 밑바닥에 발이 닿는 순간 감동이 사라졌다.
이어 장난을 안 치면 좀이 쑤시는 돈독한 사이인 임영웅은 영탁의 눈을 가렸고 임영웅은 영탁과 좀 떨어져 손을 내밀며 "오케이 손잡으세요"라고 장난을 친다. 임영웅은 영탁에게 "세네 걸음 가서 계단이 시작된다"라며 친절하게 알려줬고 웅네비따라 영탁은 거침없이 계단을 내려왔다.



다시 돌아온 다시 봐도 설레는! 다시 봐도 임영웅만 보이는 '뽕숭아학당' 임영웅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2023/08/24 20:55송고  |  jjw@topstar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