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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명환 일산 메밀국수 맛집 “인생 6막” 교통사고 시한부 선고 → 연 매출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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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서민갑부’에서 메밀국수 사업으로 많은 고객을 사로잡아 성공에 이른 서민갑부 최초 연예인 출연자 고명환을 만났다.

1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삶의 끝자락에서 찾은 행복의 조건 - 개그맨 고명환의 인생 6막” 편을 방송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임지은♡’ 고명환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에 위치한 메밀국수 식당을 운영하면서 약 10억 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당 식당에서는 냉메밀국수, 비빔메밀국수, 온메밀, 들깨온메밀, 메밀짬뽕, 매생이굴국밥, 왕돈까스, 치즈돈까스, 한우소국밥, 한우떡갈비, 메밀전, 메밀찐만두 등을 판매한다.

고명환의 메밀국수 식당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메밀 냉국수, 메밀 비빔국수, 메밀전, 메밀 쟁반국수라고 한다. 고명환은 그곳에서 메밀국수를 직접 말고, 메밀전을 직접 부치며 열정을 쏟아붓는 모습을 보였다.

‘서민갑부’ 제작진은 한 결혼식장에서 이날 방송의 주인공을 만나러 갔다. 결혼이라는 큰 인생의 전환점을 맡은 이들을 위해 사회를 보고 있는 남자, 수많은 전환점을 거쳐 온 개그맨 고명환이다.

고명환은 과거 문천식과 함께 ‘와룡봉추’로 일찍이 큰 주목을 모으며 인기를 모은 스타 개그맨이다. 그런데 졸음운전으로 인해 큰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이틀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그때 당시를 떠올리며 고명환은 “‘우수상 고명환’ 이런 건 하나도 안 떠올랐다. 여자친구 얼굴도 안 떠올랐다. (행복한 기억으로 떠오르는 게) 가장 강했던, 제 순수 의지로 산 (대입 준비 시절의) 4개월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해지기만 하면 나는 무조건 (누군가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겠다”고 덧붙였다. 또 “(방송계) 안에서 생활하는 것은 꽤 맘에 들었는데,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는 “고령화, 온난화, 건강에 대한 갈망. 이런 것들을 적용해서 1번부터 삼겹살집, 보리밥집 (등) 철저한 분석 속에서 메밀국수까지 오게 된 거다. (리스트에 다른 것들을) 지우고, 지우고”라고 밝혔다.

어머니의 집을 방문해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공개했다. 아들이 사준 집 이야기가 나오자, 고명환은 “집을 몇 개 샀다”며 중·소형 아파트 몇 채를 가지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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